신비의 아파트는 우리집 자매들이 아주 즐겨 보는
만화 프로그램이라서 글씨는 모르는 꼬마지만
언니보다 먼저 이 책을 보고 좋아서 난리였어요.
신비의 아파트가 으시으시하고 오싹한 공포물이기에
꼬마한테는 보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어느새
보고 있었고, 엄마랑 같이 함께 보면서 무서운 장면은
엄마 필터링으로 걸러주고 있기에 저희는 아이들과
엄마가 같이 보는 만화랍니다.
그 신비의 아파트가 주 무대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암흑의 고사성어는 읽으라고 잔소리를 안해도,
알아서 척척 꺼내 보는 책이 되어 버려서
고사성어까지 저절로 배워지겠구나 ㅋㅋ
엄마에게는 뿌듯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