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누구에게나 특출한 재능이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왜 그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까?
지금 나는 자기애가 터지도록 많지만 예전에
5학년때엔는 유독 같은반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친구가 많아 속상 하기도 했었다.
공부잘하는 친구 영어 잘하는 친구 춤 잘 추는 친구 노래 잘부르는 친구 운동 잘하는 친구 등등
휴~ 나는 뭐든지 다 적당히 하는 편이기도 하고 소심에서 특출난 재능이 있는 친구가 너무너무 부러웠다.
"왜 난 잘하는 게 없을까"라는 질문을 머릿속에서 수없이 되뇌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난 재능이 많았다. 노래도 잘 부르고 요리도 잘하고 동생도 잘 봐주고 수영도 잘하니까 말이다.
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단지 그걸 모르고 자책하는 사람이 많을 뿐인듯 하다.
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공부를 못하면 운동을 잘할수도 있고 또 요리를 잘하면 춤을 잘 못출수도 있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 사실을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딱 보기에도 걱정과 근심이 쌓이는 내 친구였다.
난 도대체 이 친구들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다 각자의 재능이 있었다. 머리 잘하는 친구, 동영상 편집을 잘 아는 친구, 손재주가 좋은 친구, 글쓰기를 잘하는 친구. 우와 모둠 발표에 최적화 된 4인 방이었다.
역시 내 예상대로 이들은 그 4인방이 되었다.
이들이 그토록 싫어 했던 모든 발표가 자신의 재능을 찾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