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도토리숲 문고 6
김영 지음, 신슬기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글 김영 그림 신슬기

도토리숲

조선 최초 서양 신학교 유학생

한국인 첫 사제

한국 천주교 성직자들의 주보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중에서

1821년 8월 21일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마을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사이에서 태어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6세가 되는 날 세레을 받았으며 순교한 증조할아버지부터 쭉 연결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답니다.

철저히 유교사회였고 불교조차 널리 수용되지 않았던 사대부시대였던 조선시대에서 서양문물이자

오랑캐라고도 치부했던 천주교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문화였을텐데 그런 어려운 핍박속에서도 천주교를 포교하기 위해 자신의 안위조차는 염두해두지 않았던 젊은 청년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 듯 했어요.

시대를 잘못태어났다는 말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에게 딱 어울릴정도로 조선시대의 서학은 무조건 배척하고 나쁘고 옳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더 나아가 조선의 권력자들은 교인들을 당쟁으로 이용하기 까지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빛조차 보이지 않은 현실에서도 자신의 뜻과 신앙을 버리지 않고 오로지 믿음하나로 삶을 이어갔던 김대건 안드레아신부가 더 위대해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세계 이 곳 저 곳을 다니면서 보고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도를 완성하고 신 문물을 들고 들어와 소개도 하셨던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개척은 감히 도전이라 불릴 수도 있을만큼 크고 위대했다고 생각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