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스카프 책가방 속 그림책
김희선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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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가방속 그림책

마법의스카프

김희선 글그림

계수나무

누구나 자신을 지키고 보호해준다고 믿는 그런 물건들이 하나쯤은 있을거에요.

어린아이들이 항상 자기 몸처럼 가지고 다니는 애착인형처럼 말이에요.

정확한 과학적인 증거는 없지만, 왠지 그 아이가 없으면 허전하고 불안하고 뭐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니까요.

아마도 이 그림책에 나오는 마법의 스카프는 그런 물건이 아닐까요?

그냥 평범한 빨간 스카프이지만 어떤 상황이나 순간이 되면 생각지도 못한

엄청한 마술처럼 묘기를 부리니 말이죠.

적재적소에 딱 나ㅣ타나 마법같은 일을 만들어 낸답니다.

마법의 스카프는 자신의 색을 드러내지 못하고 찾을 수 없는 카멜레온의 색을 찾아주거나.

악어떼속에서 고군부투하고 있는 토끼의 목숨을 구해주거나

난데없이 갑자기 나타난 독수리가 낚아채려는 아이를 온 힘을 모아서 지키려는 그 순간에도

항상 함께 했으니 말이죠.

동물 친구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답니다.

토끼 원숭이 호랑이 말 모든 동물친구들과 스카프는 같은 자리에서

항상 그 친구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혼자가 아니라서 더 으쓱 힘이 납니다,

마법의 스카프는 또 어딘가로 날라가나 봅니다.

그 곳에서는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이제 마법의 스카프가 없어도 씩씩한 동물친구들에게는 끄덕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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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왼손
나카가와 히로노리 지음, 김보나 옮김 / 북뱅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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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왼손

저자 나카가와 히로노리

북뱅크

오히려 어른보다 더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고,

자신의 주관이나 생각을 담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할 수 있는게 또 아이들이 아닌가 싶어요.

다름과 틀림을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없어서 실수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다름과 틀림을 인지 할 수 있고,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면서도 바르게 판단할 수 없는 어른들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미카의 왼손은 우리보다는 특별한 왼손입니다.

오히려 더 반짝반짝하고 눈이 부시고 소중한 왼손입니다.

친구들이 놀리고 화를 내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유리라는 친구가 먼저

다가온 것을 보면 미카의 왼손은 빛이 나고 있는거겠죠?

예전 어른들은 무조건 오른손잡이를 선호하고 오른손으로 글을 쓰거나

밥을 먹지 않으면 무슨 나쁜일을 하는것처럼 간주했습니다.

그래서 오른 손을 바른 손이라고 하기도 했구요.

근데 지금은 다릅니다.

왼손으로 글을 쓰고, 밥을 먹고 왼손잡이도 많아요.

왼손을 쓰든 오른손을 쓰든 중요한게 아니니 말이죠.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해서

틀린게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과 독특함을 인정해주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라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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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씨앗
에릭 칼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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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아주작은 씨앗

에릭칼 글그림

시공주니어

잎이 떨어지고 가지가 말라가고, 다시 앙상해진 나무가 긴 겨울을 보내고 난 후

다기 새싹이자 봄을 마주하게 되는 한 사이클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파랑 노랑 빨강 초록이라는 자연의 색감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면서

천천히 자연의 바람에 살려 온 몸으로 씨앗의 소중함도 나무와 바람과 자연의 모두를

있는그래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어린 영유아들이 있기에는 글이 많지만 그림만 눈으로 감상해도

마냥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아주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기까지에는 넘어가야 할 산도 위험한 고비도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처럼 많답니다. 꿋꿋하게 이겨내고 헤쳐나가서 오롯이

하나의 생명체로 자라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어렵고 고귀한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몸을 가눌 수 없는 새차게 휘몰하치는 겨울 바람에도 끄덕없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도 그 자리에서 꼿꼿하게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맛비에도 아주 작은 씨앗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아주 작은 씨앗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의 순환과정과 일년의 과정을

황홀하고 신기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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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인간 우리 그림책 40
안수민 지음, 이지현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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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책 마흔

플라스틱 인간

글 안수민 그림 이지현

국민서관

플라스틱의 공포를 절절하게 그림으로 마주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가 편하고 간단한게 생활하기 위해 개발했던 플라스틱으로 인해,

이제는 거꾸로 플라스틱의 폐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삻의 혁명이라고 지칭할만큼 플라스틱의 능력을 무궁무진이었고,

조금더 편하고 간편하기 위해 개발만을 진행해 오다가 앞으로만 너무 달렸던 터라

옆을 뒤를 보지 못했나봅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동식물들이 죽어나가고,

바다의 오염을 그 끝을 알수 없게 진행되고 있고,

바다의 쓰레기는 포화상태로 쓰레기 더미로 인해 섬이라는

괴상망측한 일도 일어났으니 말이죠.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크고 강하게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가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나봐요.

어쩌면 플라스틱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우리가 얹혀서 사는게 아닌가??

이런 엄청난 생각이 왠지 현실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호기심을 끌기 좋았고, 신기한 마음에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인간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는 묵직하다 못해 무겁습니다.

플라스틱의 공포에 대해서 아이들과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간모양의 피규어가 아니라 괴물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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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소녀 강원미
윤주성 지음, 국민지 그림 / 머스트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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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소녀 강원미

글 윤주성 그림 국민지

머스트비

- 원미에게 보내는 편지(중학생 독서일기) -

원미야 안녕? 나는 너보다 1살 많은 언니야. 사실 나는 너를 보고 부러운 점이 참 많았어.

항상 씩씩한 것도 그렇고, 운동을 잘 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말이야.

공원에서 확장실 몰카범을 잡을 때는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내가 다 뿌듯했어.

자기보다 덩치도 크고 체력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 아저씨를 단숨에 제압하다니.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었어.

나였다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쩔 줄 몰라했을것 같은데, 정말 대단해.

그리고 그런 너에게 유도는 정말 찰딱인 것 같아.

무작정 힘으로 넘어뜨리는게 아니라 그것도 은근 기술이 필요하잖니?

또 유도를 하는 여자라고 ㅎㅏ면 편견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잖아.

여자유도 선수들은 뚱뚱할 것이다. 또 예쁘지 않을 것이다.

뭐 이런거?

나는 네가 그런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들은 단지 밖에서 보이는 너의 모습만 보고 판단하잖이?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모르고 외모만 보고 강원미라는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잖아.

너는 화장실몰카범을 잡을 정도로 용기있는 사람인데 말이야.

이런 것들 때문에 네 짝사랑 오빠가 네 뒷얘기를 햇을 땐 네가 상처를 많이 받아겠구나 헸어.

근데 그 오빠를 찾아가서 네가 왜 화가났는지 정중하게 사과를 요구한 건 정말 잘한 행동같아.

이렇게 빠른 마음가짐의 너라면 그 오빠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꺼야. 꼭!

원미야! 난 네가 사랑이든 유도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너를 먼저 생각했으면 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지 참고만 하면 좋겠어.

언제든지 항상 너를 응원할께. 더 씩씩하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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