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안수민 그림 이지현
국민서관
플라스틱의 공포를 절절하게 그림으로 마주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가 편하고 간단한게 생활하기 위해 개발했던 플라스틱으로 인해,
이제는 거꾸로 플라스틱의 폐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삻의 혁명이라고 지칭할만큼 플라스틱의 능력을 무궁무진이었고,
조금더 편하고 간편하기 위해 개발만을 진행해 오다가 앞으로만 너무 달렸던 터라
옆을 뒤를 보지 못했나봅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동식물들이 죽어나가고,
바다의 오염을 그 끝을 알수 없게 진행되고 있고,
바다의 쓰레기는 포화상태로 쓰레기 더미로 인해 섬이라는
괴상망측한 일도 일어났으니 말이죠.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크고 강하게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우리가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나봐요.
어쩌면 플라스틱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우리가 얹혀서 사는게 아닌가??
이런 엄청난 생각이 왠지 현실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