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속의 거북이 즐거운 동화 여행 193
한상식 지음, 박경효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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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193

우물속의 거북이

지은이 한상식 그림 박경효 / 가문비어린이

우물속의 거북이와 속상하고 허탈한 마음을

다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터전이 사라지고 먹이를

먹을 수 없어 삶을 영위할 수 없게되고

함께 같이 뛰어놀고 지냈던 친구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심정이 어떨지 마음이 쓰라려 옵니다.

일회용품 폐쓰레기통을 입에 물면서 죽어가는 거북이의

처참하고 참혹한 모습이 이제는 또 가물가물해지고 있고

다들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당장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을때

우리 일상의 한 편에서는 여전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의 상황입니다.

동물들이 어떠한 곳에서도 이제는 편히 자신의 삶을 누리를 수 없는

일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아가고,

어떤 지역에는 너무 비가 오지 않아서 메마름을 느끼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돌고돌고 순환하면서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순응하면서 거스르지

않아야 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

점점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를 옥죄이고 있어요.

미세 플라스틱으로 돌고래가 죽어가고,

반짝반짝 아름다운 산호초인 줄 알았지만 다 부서진 플라스틱으로

물고기들이 먹으면서 몸에 쌓이고

그 물고기는 사람들이 먹으면서 사람들도 몸에 쌓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북이는 과연 자신이 살았던 과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그 시대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바다 쓰레기는 우리 인간들이 버리고 내팽겨친것들인데

왜 바다생물들이 고통을 받아야 하나요.

아무런 잘못도 없는 바다생물들이 오염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말이죠.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처절한 아픔이

하늘까지 닿을 듯 합니다.

무조건 우리 인간이 잘못한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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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미울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1
고정욱 지음, 온링꽃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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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어떻게 해요?

엄마, 아빠가 미울때는 어떻게 해요?

지은이 고정욱 그림 온링꽃/자음과 모음

엄마, 아빠라도 마냥 좋을 수만은 없겠죠.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어쩔때는 쓴소리도 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할 수는 없거든요.

친한 친구사이라도 싸우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고 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것 처럼 말이죠.

엄마, 아빠라는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더 편하고 가장 가까운

사이라서 오히려 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오해를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그 전에 미리 쌓아둔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

다소 서운하더라도 미운 감정이 있더라도

마음을 달래가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이 동화책에 나오는 정빈이는 사정으로 기존에 살던 깨끗하고 좋은

아파트에서 벗어나 서울에서 떨어진 좁고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정빈이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 합니다.

한강 뷰가 보이는 멋지고 외관이 멋진 아파트가 아니라

낡고 녹슬고 오래된 가옥에다가 허름하기까지 한 외형이라

실망만 받게 되네요.

게다가 엄마, 아빠가 끝도 없이 싸움을 하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 학원까지 가게 되는 정빈이는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짜증만 나구요.

그러니 엄마랑 아빠에게 반항만 하면서 곱지 않은 말투로

감정만 나쁘게 쌓아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만 악화되고 의견도 좁혀지지 않으면서

서로의 마음만 몰라준다고 탓하기만 하게 되구요.

하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엄마, 아빠도 신이 아니라

알 수가 없습니다.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의 생각을 엄마, 아빠에게 전달해야

부모님들도 정빈이의 마음을 알고 이해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 동화책은 그 첫걸음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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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2
이명랑 지음, 최준규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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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기 싫을때는 어떻게 해요?

지은이 이명랑 그림 최준규 / 자음과모음

물건이 부족하고 먹거리가 없었던 과거에는

너무 없어서 하나라도 나눠 먹어야 한다고 배웠고,

나 혼자 내가 가진다는 개념보다는 우리의 개념으로 함께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미덕으로 알고 자라왔던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론 부족함으로 힘든 부분들은 있지만

그 전에 비해 많이 풍족하고 풍성한 탓인지

다른 사람과 나눠서 먹거나 같이 사용하는 개념이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부족하면 사면 되고, 남이 가진것이 부러우면

나도 구입하게 되면서 양보나 배려보다는

내가 갖고 싶은 것은 가지기 위해서 애를 쓰거나 과하게

노력하는 경우가 있어요.

과하게 되면 탈이 따르는 법이라 정당하지 않은 방법이라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하는게 있거든요.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맛있는 급식 반찬을 먹으려면

MVP가 되어야 가장 먼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그러려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 반 친구들 모두가 잔반도 없이 깨끗하게 급식을

먹어야 다 MVP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러면서 무리한 욕심이 따르게 됩니다.

현상이는 자신의 고집으로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친구들의 상황은 아랑곳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밀어붙이려고 합니다.

현상이네 명랑초등학교 지구사랑이벤트가

취지는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지만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속상해한다면

그건 과정이 아주 잘못된 것이겠죠.

MVP가 되고 싶은 현상이는 어떻게 긍정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슬기롭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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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팬클럽 신나는 새싹 221
차야다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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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새싹 221

발 팬클럽

지은이 차이다 씨드북

내 발이 싫다는 꼬마 펭귄의 모습을

시작으로세계 곳곳에 살아가고 있는 동물 16종의 발 특징과 함께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눈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펭귄은 발이 싫은가봐요.

신체의 여러 부분중에 발을 선택해서 다양한 동물들의 소개했다는 점이

재미있고 독특했습니다.

펭귄, 바다표범, 코알라, 코끼리 등 지역을 막론하고

사막, 초원,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 지역에서 살아가려면 기후가 맞아야 하고, 먹이의 종류와 양을

파악ㅎ야 하고 어떤식으로 먹이를 잡아야 유리하고 편한지에 맞게

동물들의 신체가 발달되어 왔을텐데

그 중에서 발을 먹이를 잡거나 먹이를 먹을 때

아주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에

동물에게서 발은 중요한 부위중에 하나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의 발이나 오리의 물갈퀴 그리고 코끼리의 발 정도는

그래도 좀 접해보고 익숙한 듯 하지만

그 외의 동물들의 발은 특이하기도 하고 제 각각 서로

다른 모양과 쓰임새로 모습이 특별했습니다.

동물들의 발을 이용해서 도장을 찍으며 제 각각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나도 똑같은 발은 없이 서로 다른 발을 관찰하며

가장 많은 고생을 하지만 평소에 자주 살피지 못하는

발의 존재에 대해 그 고마움을 느끼게도 해줍니다.

동물들의 발은 딱딱하고 복실복실하고 두꺼워보이기도 하고

두께조차 서로 다르네요.

다양한 발의 형태로 인해 헤엄을 치는 방법도 걸어가는 방법도

다른가봅니다.

동물들에 대해 더 친근감 있게 알아가는 기회로

이러다 동물박사가 될 수 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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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엄마고양이 이지북 어린이
이철환 지음 / 이지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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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엄마고양이

지은이 이철환/이지북

엄마 고양이의 마음이 넓고 크다보니 내가 엄마가 아니었다면

그 마음을 알 수가 없었을듯 합니다.

엄마라는 단어는 그 어떠한 단어가 대신할 수 없는

위대함과 숭고함이 있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고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나에게

엄마라는 단어는 그냥 눈물입니다.

수식어 하나 없이 그냥 엄마라는 단어만 떠올라도

눈물이 또르륵 떨어지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는 복잡한 마음의 감정이 다 뒤엉켜서

설명하기 복잡하거든요.

이 그림책은 엄마 고양이를 통해 그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등대처럼 어두운 바닷길을 묵묵히 지켜주는 그 하나의 빛처럼

없어서는 안되는 그 존재의 가치를 정화ㅣㄱ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엄마 고양이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그 순간이 와도

눈을 감을 수가 없습니다.

어린 고양이의 안위가 걱정되어 편하게 눈을 감을수가 없거든요.

자식들의 걱정으로 온 하루를 지새우는 우리 엄마가

없었다면 아마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엄마 고양이는 저 멀리 하늘나라에서도 등대처럼

영원히 새끼 고양이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리라 믿어요.

아프긴 하지만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따뜻함이 배가되어 감동이 흘러넘치는 엄마 품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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