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달 수수쎄끼 12띠 숨은그림찾기

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그림찾기 - 12간지, 4대 명절, 24절기
유재숙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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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몇월 며칠인지에는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이 절기상 언제인지??
또는
본인의 동물띠라든지
올해는 무슨 동물띠인지는 사실
선뜩 대답하기가 어렵다.

엄마인 나도 잘 모르는데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에게는 더욱더
쉽지 않은 일이라
이번 기회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1. 열두띠 동물의 소개를 받으면서
12달 각각의 달에 대해 자세하게
다양한 그림과 놀이로 설명해주고 있어
딱딱하고 어렵지않게 알 수 있었다.

2. 12달 각각의 달에 숨어있는
열두띠 동물을 찾아보면서
그 동물들의 특징까지 하나하나
파악할 수 있었다.

3. 4대 명절과 24절기 세시풍속의
구체적인 의미를 살펴보면서 또한
재미난 수수께기를 풀어볼 수 있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4. 12간지의 특징,
24절기와 절대로 떼낼 수 없는 농사짓기,
24절기와 관련된 속담까지 등등
체계적으로 복합적으로
이 한 권의 책에서 습득할 수 있어서
백과사전처럼 두고두고 계속
살펴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다.
빨리 빨리 뒷장을 넘기고 싶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다 읽고도 책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몰랐던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어려기는 했다.
그래도 재미있고 신나서 읽어서
괜찮았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다른책보다 더
그림을 살펴보고 찾아보는 재미도
나쁘지 않았다.

난 7월생이고 소띠다.
소띠는 인내심이 강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다고 나왔다.

정말 그런것 같다.
나는 동생과 잘 놀아주는 착한 언니고
학교 숙제는 꼭꼭 해가는
성실한 모범생이기 때문에

근데 이 책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왜 소한은 작은 추위라고 하는데
대한보다 더 추운걸까??

소는 작고 대는 큰거라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소한을 대한으로 쓰고
대한을 소한으로 쓰는게 맞는데

아무리 고민해도 이상하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배우고 익혀야 내용들이 많아서
오늘도 읽고 내일도 읽고 자주자주
꺼내봐야겠다.

동생에게 멋지게 다음에는
알려주고 싶다.

 

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3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ㅣ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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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찾는거다
#아빠와아들의전쟁의끝
#아빠는왜내맘을몰라줄까

이번에 읽은 책은
오마이갓어쩌다사춘기 시리즈 중에
3권이었다.
최신작 5권부터 거꾸로
5권 4권 3권 순으로 읽어나가도
내용연결에는 문제가 없었다.

등장인물들은 같지만
각각 개별적이고 독특한 스토리로
내용을 구성해 나가니
순서 상관없이 어떤 책을 고르더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처음에는 글밥이 많아서
초등학생 3학년인 딸이 읽어내는데
힘들어하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이
술술 책을 펼치면 끝까지 멈추지
않고 읽어내는 모습에 !!

아빠도 남자면서
아들의 마음도 이해 못하고
엄마도 여자이면서
딸의 마음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금...

그 갈등과 불협화음을 헤결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음~~ 나는 누구(가족)과의 관계가
나쁘게 지내는 날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이 행복하다.

우리 아빠도 할아버지가
문제가 생기면 격하게 싸울수도 있다.
우리는 그래도 자주
싸우지는 않는다.

하로가 유식이와 싸우게 된 건
안타깝다. 우인이와의 사이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니 그렇게 걱정되었으면 유식이한테
유빈이랑 비밀친구 사이라고
말하면 될 것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우연이 있을까?
양평할아버지가 짝사랑한 분이
류대장할머니라니

그럼 류대장과 하로는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을것 같은데
근데 사실 양평할아버지가 짝사랑이라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양평할아버지가 얼른 고백하셨으면

어쨌든 이 책이 가족과의 싸우고
다투면서 어색해진 관계가 회복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다.

세상에 둘도없는 반짝이 신발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 초등 2학년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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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에게는 3명의 오빠가 있다.
그래서 라라는 오빠들의 물건들을
재미나게 물려받아 쓰는 아이였다.

물론 유일하게 새 것을 살 수
있는게 속옷과 신발인데 그 중에서도
라라는 신발을 좋아했다.

어느날 라라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 하나의 반짝이신발을
만나게 되었고....
언제 어디서든 그 아이와 함께했다.

소풍을 떠난 그 날도 반짝이 신발과
함께했는데 시냇물에서 실수로
신발한 짝을 떨어뜨리고 말았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라라는 슬퍼하지만 않았다.
짝짝이 신발이라도 그 한짝만을 신고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고
우연히 학급에 전학 온 엘리를
만나게 되면서 엘리에게 놀라운 비밀을
전해듣게 되는데!!

누구나 저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을 보면
자신의 친구처럼 보물처럼
꼭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이 있는것 같다.

우리집 다섯살 꼬마는
잠 잘때마다 꼭 옆에 길쭉하고 동그란
원통같이 생긴 인형을 꼭 안고자고
초등학생 큰아이는
가방에 걱정인형과 아기손바닥 정도의
크기의 거울을 꼭 들고 다닌다.

자신의 수호신처럼 자신의 든든한 친구처럼
항상 함께 하려고 한다.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추억과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일인듯 하다.

무조건 내 편이고
내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처럼
힘나고 든든한 일이 어디 있을까??

작아지고 낡아서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고이고이 추억처럼 간직할 수 있는
정도는 나만의 사치로 좀 부려보고 싶다.

문득 나만의 세상에 유일무일한
물건은 뭐였을까?
살짝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고양이 만국이와 사랑 민국이

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 ㅣ 내친구 작은거인 56
박현숙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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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를 만난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 작가님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작지만 훈훈한 희망과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어쩌면 어리고 나잇값도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아이들이
사실은 더 순수하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

자기보다 약하고 아픈 동물들을
살펴주고 안아주는 따뜻함이
존재한다는 것!

어른이 엄마는 걱정이 먼저되고
고민부터 하느라 선뜻 시도조차
못하는 것들을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해냈으니 말이다.

사람인 민국이와 고양이 민국이가
서로 정을 나누면서 소통하기 까지의
소중한 시간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펼쳐진 동화 한 권에서

귀하고 소중한 아기 고양이 민국이가
건강하게 네 발로 힘차게
일어섰을때의 벅찬 감동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느껴봤으면 좋겠다.

또한 철이 없고 집중도 못하면서
엄마에게 말썽꾸러기로
잔소리만 듣고 핀잔만 듣기 바빴던
민국이가

우연히 엄마 심부름 다녀오는 길에
만나게 된 아기 고양이를
보람이네 고모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면서부터
본의아니게 시련은 시작되었다.

돈도 없는데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올것 같고
다 치료를 끝낸 후에 아기 고양이
민국이를 어디로 보내야할지도 걱정이고

어쩌면 차라리 죽었으면
그런 고민을 안할텐데 후회도 한다.

그러나
의젓하게 또는 책임감 있게
아기 고양이 민국이를 돌보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같이 긴장되고 걱정되었다.

동생을 가진 엄마에게 또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발만 동동굴렸던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사람인 민국이는 책임감도 강하고
아기 고양이 민국이를 돌보고
낫게해주고 싶다는 단단한 의지가
있는 아이인걸로!!


 

사물인터넷

사물 인터넷 - IoT 로봇 디디를 구출하라! ㅣ 와이즈만 첨단과학 1
권용찬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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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깊숙하게 들어왔지만
정확한 개념은 잘 모르고
뭔가 흘러가는 느낌은 알겠지만
뜻을 말하려고 하면
말은 제대로 못할것 같은

알듯 말듯 아리송한
과학상식 중에 하나인 사물인터넷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쳐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또는 최첨단 신세계를 보여주고
열어주니 새삼스럽게 놀랍고
신기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이제는 멀지 않은 세계에
직면하고 맞이하고 있는
생소하지 않은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지식을
살펴볼 수 있으니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딱 필요한 책인듯

또 하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만화형식이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를 제대로
끌고 있었다.
만화 스토리를 즐기면서
저절로 배움도 이어지는!!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근접히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흔히 부르기도 한다.
나도 요즘 IOT에 관심이 많다.
기가지니와 클로버, 누구, 에코,
구글홈까지 신기하고 갖고 싶은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말한다.

또한 빅데이터에 대해 알아보면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에서
수집된 정보를 네트워크에서 서로
연결되어 방대한 정보를 구축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거대한 데이터의 집합
빅데이터

한 마디로 내가 뭔가를 물으면
빅데이터를 통해 그 대답을 알려준다.

이책은 사물인터넷에 대해
모든것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그냥 줄줄줄 설명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이 아니라
만화형식이라서 재밌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