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노트 - 가장 순수한 음악 ㅣ 거장이 만난 거장 1
앙드레 지드 지음, 임희근 옮김 / 포노(PHONO)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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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글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음악을 아는 작가가 쓰는 음악이야기.

난 거기서 명상하고, 편안히 사랑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정할 길 없이 E플랫이 마치 요술 방망이라도 휘두른 것처럼, 하늘이 찢어진 틈으로 느닷없이 내리비치는 햇살처럼, 친구의 예기치 못한 귀환처럼 문득 슬그머니 찾아와 우리의 기쁨을 더욱 애틋한 쪽으로, 더욱 경건한 쪽으로 기울게 했다. 우리는 B플랫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쇼팽노트, 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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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무선) ㅣ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1
나쓰메 소세키 지음, 박유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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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어도 무너지는 마음으로, 계속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마음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쓰다듬는 마음으로, 10년만에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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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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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이라는 단어는 아고타 크리스토프, 그녀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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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은 시절
공선옥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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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소설. 재미, 감동, 다른 곳으로의 여행, 개인의 성장..꽃 같은 사람들과 보낸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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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1 - 20세기의 봄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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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죽, 고명자, 허정숙... 이 책을 다 읽고 이 세여자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버릇이 생겼다. 아니, 가능하면 다 들리도록 소리내어 외쳐보고 싶은 이름들이다. 이름만 불러봐도 이토록 애처럽고 대견하고 가슴이 허해지는 존재들. 신념과 이상 하나로 가족도 고향도 사랑도 버렸던 세 여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삶이 오래도록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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