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 1 - 20세기의 봄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주세죽, 고명자, 허정숙... 이 책을 다 읽고 이 세여자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버릇이 생겼다. 아니, 가능하면 다 들리도록 소리내어 외쳐보고 싶은 이름들이다. 이름만 불러봐도 이토록 애처럽고 대견하고 가슴이 허해지는 존재들. 신념과 이상 하나로 가족도 고향도 사랑도 버렸던 세 여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삶이 오래도록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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