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서보 머그더 지음, 김보국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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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자 기다렸다는듯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읽는 동안 유골함으로 남은, 아직도 내 곁에서 슬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집 고양이가 생각났다.
헝가리 작가라서 그런지 크리스토프 아고타와 <사랑의 역사>의 니콜 크라우스를 버무린 듯한 느낌이었다. 성찬을 즐긴듯 만족스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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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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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하는 것, 걷지 않는 것, 그리고 레이스를 즐기는 것.
이 세 가지가 순서대로 내 목표다. ˝

하루키에 무관심한 사람도 읽고 나면 하루키를 애정할 수밖에 없이 만드는 그의 문장, 그의 신념, 그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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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밭 걷기 ㅣ 문학동네 시인선 214
안희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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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가 고르게 좋은, 근래에 읽은 시집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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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2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5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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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연 노파를 죽인 걸까? 나는 나 자신을 죽인 거야, 노파가 아니라! 어쨌거나 그로써 나 자신을 작살낸 거야, 단번에 영원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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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 근대의 문을 연 최후의 중세인 ㅣ 클래식 클라우드 26
이길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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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끝에서 종교와 사회를 개혁함으로써 근대의 문을 연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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