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상식 사전이라고 불러도 좋겠다. 클랙식 음악을 들을 때 알아두면 좋을 기본 팁들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들려준다. 이 글을 쓴 음악평론가 진회숙은 진중권 교수 누이다. 또 다른 누이인 진은숙은 클래식계에 유명한 현대 작곡가이다. 그런데도 진중권은 자신은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형제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단한 집안임이 분명하다.
법은 완전하지 못하다. 불완전한 인간의 작품이니 당연하겠지..이 책을 읽고 있으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시대와 상황뿐 아니라 개인적 신념이나 사정에 의해서도 법의 심판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이토록 불완전한 법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불안하고 위태롭게 느껴진다. 그러나 논란이 컸던 지난 10건의 판결을 마치 복기를 하듯 차분히 다시 짚어보는 김영란 전 대법관의 글을 읽으며 인간의 불완전함을 극복하려는 어떤 분투가 느껴졌다. 소수자, 약자들의 인권을 우선 생각하려했던 고심의 흔적들도 곳곳에 보인다. 법이 불완전하다는 전제하에 그 불완전함 때문에 손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최대한 머리를 싸매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경남 마산 창원지역 교사들의 하브루타 모임..실제 수업 사례와 그 결과물들을 친절히 풀어놓고 있다..특히 짝토론의 어려움과 문제점, 해결방안까지 여러 팁들을 얻을 수 있다..하브루타 수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책.
교사들의 모임에서 직접 수업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부분 전성수 교수가 쓴 이론적인 부분은 꽤 전문적이라 도움이 됐지만 여러 교사가 각 챕터를 나눠 쓰다보니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지루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