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해볼 수 있는 NIE 33개를 실었다. 몇 몇개는 참신해서 당장 도전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 그리고 방학 때마다 주어지는 난감한 과제인 신문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다. 무엇보다 신문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느껴진다. 신문은 최고의 교육자료라는 저자의 믿음에 동감한다.
정말 페이지마다 슬픔과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책이다.1999년에 미국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두 가해자 중 한 명인 딜런 클리볼드의 어머니 수 클리볼드가 피해자에 대한 참회와 자식에 대한 사랑, 최악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되짚어가면서 정말이지 피로 쓴 기록이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는 아무도 우리의 자식들을 잘 모르며 사랑으로 키운 행복한 가정의 자식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폭력적인 비디오나 환경에 노출되어서가 아니라 뇌건강의 이상으로 우울 무기력 분노 자살 등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를 수년간 괴롭혀 온 질문인 ˝어떻게 그런 상황을 모를 수가 있었어?˝에 대한 답은 우리 모두 모를 수 있다는 것이며, 누구에게나 이런 비극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완독하면 딜런이 더할 수없이 좋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라났다는 걸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으며 그토록 솔직하고 따뜻한 감성과 사랑으로 이 고통스러운 글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무한한 애정과 존경을 보낸다.
출간된 지 30년 된 책으로 일본에서 110만부가 팔린 밀리언셀러다. 처음엔 좀 내용이나 방식이 올드하지 않나 싶었는데 읽을수록 확실히 시대를 초월한 기초공부력 향상의 비밀이 숨어있다. 별로 어렵지도 않다. 저자만의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강조하는데 단백하고 깔끔하게 공부근력을 키우는 비법을 알려준다. 초등교사로서 직접 겪고 활용해본 결과물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읽다보면 공부근력 뿐만 아니라 인생근력도 키워질 것 같은 저자의 따듯한 시선과 조언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