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목수정 지음 / 생각정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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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녹슬지 않았다. 여전히 목수정의 글은 야성의 피가 끓는다. 파리에 있으면서도 그녀의 온갖 촉수는 한국으로 뻗어있고 분노로 잠못 드는 밤마다 접속해서 공유하고 위로하며 깨어있음의 온기를 나눈다. 우리에게 그녀가 나눠주는 온기는 따스한 연대의 물결로 이어진다. 세월호 위안부 그리고 한상균...

모든 파업은 정당하며 복종을 거부하라는, 학교 교육에서도 은근슬쩍 저항할 권리를 가르치는 프링스 사회의 단면을 알게 되는 묘미도 크다. 부지런하고 글 잘 쓰며 피끓는, 이 매력적인 경계인 목수정이 있어, 읽고 깨닫고 연대의 기쁨을 알게 됐다. 이 책에 나와 있다..˝기쁨을 주는 타자와 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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