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고 아주 천천히 아껴 읽었다. 다 읽고나니 또 한참을 기다려야 된다는 사실에 좀 허망했다. 어색하면서도 아름답고 뭔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슬픈 황정은식 세계..나는 곰곰이 이 작가의 머리 속을 사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