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의 일기를 읽고 있으면 60~70년대 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이 불쌍한 생각이 든다. 이토록 군대식 억압과 부패가 만연한 사회에서 용케도 버텨냈구나..우리 부모 세대가 이런 환경에서 교육 받으며 이정도 인간이 된 것이 경이로울 정도다..거짓과 부정, 비도덕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올바른 교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오덕의 일상이 때론 눈물겹고 때론 답답하다..가끔씩 전해지는 잔잔한 감동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