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 읽어도 쉽게 길을 잃게 되는 소설...피터캣님의 강의가 없었다면 어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한 천재이자 분명 정신분열자일 작가가 풀어놓는 화려한 상상의 서사적 파노라마...이 작품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작가의 문학적 재능과 실험에 경이로움을 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워낙 1부를 힘들게 읽어서 2부는 읽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자꾸 생각나서... 조만간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