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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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선이 떨군 나뭇가지에서 뻗어나 굵직한 기둥을 이룬 이 믿음직한 나무를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처음에는 그다지 친하지도 감정 이입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려고 하니 아쉬운 친구 같은 느낌이다. 유쾌하기도 마음 아프기도 했다. 다행히 재능 넘치는 작가하고는 나혼서만 다음 기약을 해두었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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