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노동에세이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별이 10개 있다면 그렇게 주고 싶은 책.
이 책을 읽고 채식주의자가 될까 두려워 못 읽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차라리 열심히 읽고 그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불편하거나 두렵다고 피하기보단 정확히 알고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갖고 먹는 편이 낫다.
그것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40분밖에 걸을 수 없는 돼지에게, 약하게 태어났다고 망치로 내리쳐지고 똥장에 버려지는 돼지와 닭에게, 맛있는 고기를 위하여 마취도 없이 동물의 내장을 뜯어내는 데 말없이 동조했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