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어요
김혜경 지음 / 김영사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밥을 지어요



아내표 집밥의 정석

 


 

 

처음에 시장의 아내하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동상이몽에서 처음 접하고

주부라면 어떤 위치에 있는 남편이든지 주부에 마음은 같구나를 느끼게 되었기에

이재명 시장의 아내인 이 책에 저자인 김혜경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에도 어떤 요리가 들어가 있을지 높은 호감을 갖게 되었답니다.

 

 

주부라면 남의 집 밥상 궁금해지는 건 당연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인 저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집밥을 그리워하고,

집밥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면서 우리가족에 건강도 체크해 가게 되네요.

이재명 시장의 아내 김혜경이 전하는 인생 집밥

책장을 열어보며 그녀만의 맛있는 이야기를 접해봅니다.


재벌가나 정치인들은 밥상 어떨까? 궁금해 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늘 먹는 밥상으로 좀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 달랐고,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에게 비법 전수, 직접 만드는 천연 조미료, 요리 수업에서 배우게 된 메뉴

그리고 김혜경님에 27년간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결혼생활은 꽤 되었지만, 주부로서 요리를 시작한지는 초보라 말할 수 있는 실력이기에

인생 집밥 레시피 정말 눈이 커지게 보게 되었답니다.

영야 듬뿍 제철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직접 만들어 먹는 천연 조미료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요리를 하면서 더욱 기분좋게 해주는 나만에 요리기구들이 있을 텐데요.

아직은 딱히 요리라 하기에 부족한 실력이기에

우리집에 요리기구라 말할 수 있는 것은 몇개에 냄비 세트 뿐이지만,

이 책에서는 낡은 냄비들에도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네요.

가끔 아들 친구들이 집에 온다거나, 가족 모임 뿐이였기에

요리라 할 것은 없지만, 간단한 상차림이 몇 번 있었는데,

나만에 특유의 요리 한가지는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지금까지 없었지만, 이제 부터라도 하나씩 늘어나야 겠지요.

우리집에 좀 특별하게 신경쓴 밥상에 모습인데요.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과 신랑에게 딱 어울리는 밥상이지요.


주부라면 요리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뭍어나는 것일텐데,

책 속에 등장하는 풍성한 볼거리들이 너무 맘에 들었던 책으로


 



27년에 가족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옆집에 이웃분에 마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으로

너무나도 편안하게 만나보게 되었던 책이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접하고 나면 요리를 시작해 보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집 저녁 메뉴는 무엇으로 할까?

냉장고를 열어보게 되지요..

봄 철 입맛나게 하는 반찬이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 저녁 밥상은 정성을 가득 담은 엄마표 밥상을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그럼 서둘러야 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