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2
오리안느 랄르망 지음, 허경회 옮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 IBL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


프랑스 베스트셀러 그림 동화로 유명한 저 잘났다고 되게 혼자 최고 잘난으스대는
늑대 이야기입니다.

저 잘난 늑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누구인가’를 묻고 생각하게 해주는 철학 동화입니다.
 
 
누구나 욕심내보는 1등
하지만 쉽지 않다는걸 잘 알죠.
그렇기에 1등이란 자린 외롭고 높아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1등하면 자랑하고 싶고 으시대고 싶고..
다들 나를 알아주었음 하는데 늑대가 그럼 나랑 똑같은건가?
하면서 책으로 푹 빠져드는 우리아들..​

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가 약간 불쌍하긴 하네...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동화.. 진짜 마음의 샘을 깊게 해주는 책인가 봅니다...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못된 늑대를 뽑는 대회가 열립니다.
통나무 들어올리기를 겨루는 제1경기를 가볍게 통과한 저 잘난 늑대는
제2경기, 제3경기에서 반칙을 써서 연이어 일등을 합니다.
화가 난 다른 늑대들이 모두 기권하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지요.
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늑대는 온 산을 쏘다니며 으스댑니다.


그러다가 결국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말아요.
구덩이 속에서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생각하게 되는
하나같이 부끄러운 짓이었어요.

뒤늦게 후회하는 늑대.
떼마침 친구들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친구들에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나오게 되었네요.

 

저 잘난 늑대는 친구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졌네요.

하지만 친구들은
저 잘난 늑대가  어리석고,
거만하고,
형펀없는 선수에다,
고약하지만,
속임수도 잘쓰지만,
 짜증나는 친구지만,
모두 다 좋아해 주네요.


 

 

 

 


 

나 혼자 잘났다고 으스대면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을 거에요.
혼자 있다면 행복할 수도 즐거울 수 도 없겠죠.
우리 아이들이 이 글을 보고 느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수는 없지요?

누구나 사회라는 울타리안에서 규칙과 약속,

그리고 배려를 통해 살아가고 있어요.

그 안에서 혼자만이 잘났다 으스대면 과연 어찌 될까?

아마도 따돌림 당하거나 무시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울 꼬맹이들도 학교, 어린이집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 안에서 대인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배우고 있을거예요.

스스로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맘을 가진다면

울 아이들 결코 외롭거나 슬프지 않을 거랍니다


 
마음의 샘을 깊이는 IBL 철학동화 모두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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