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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
윤경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딱!!!!!! 눈에 띄는 책,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는 현재의 행복도 나름 챙기면서 최소한의 노후 준비도 하고 싶은,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겟는 월급쟁이 싱글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중앙일보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기자인 윤경희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과 그를 바탕으로 미래의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싱글녀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 월급쟁이의 돈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3장부터 5장까지 차례로 집, 연금, 보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싱글녀의 자세를 다루고 있다. 노후 준비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로 집과
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일, 이렇게 4가지이다.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이 4가지가 반드시 충족되어야만 한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이것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연금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고 도움
받은 부분이 많다.
집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현재의 20~30대들에게 주거 문제는 너무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다. 싱글일수록 집이 필요하고, 집이란
자산을 넘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저자의 말이 정말 맞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집’일
것이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의 노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그저 막연한 생각들만 가득했다. 책 제목이 재밌어서 펼쳐본 책인데,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이 많았다.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현실적으로 노후 준비할 수 있게 조언해줘서 좋았던 것 같다. 지금의 생활도 잘 유지해가면서
천천히 노후 준비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