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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되는 사람 -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질 해슨 지음, 황희창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뭘 해도 되는 사람>.
뭐랄까. 너무 기분 좋은 제목이다. 제목을 딱 보자마자 이 책은 꼭 읽고 싶었다. 긍정의 기운이 넘치는 책 같았기 때문이다. 직접 읽어보니
기대만큼 에너지가 가득한 책이었다. 우리가 긍정의 힘을 믿고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영국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자기계발 작가라고 한다. 1장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데 ‘뭘 해도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차근차근 나도 긍정주의자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어떻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지, 긍정적 사고 훈련법 등을 설명한다.
살다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확실히 부정적인 사고는 뭔가를 하려는 의지를 꺾고 될 일도 안 되게 만든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노력하고
긍정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부정적인 상황에서조차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끌어낼 수 있을까? 이게 가능하긴 한 일일까?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저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삶의 습관으로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방식은 습관적이다. 어떤 사람이 긍정적인 것, 반대로 부정적인 것은 일종의 습관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다, 할 수 있다 믿고 긍정적인 사고를 선택해서 실행으로 옮겨 반복하면 된다. 긍정적인 사고를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얻게 될 힘은
무한하다. 긍정적인 사고가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왜 부정적인 사고보다 더 좋은 건지 필요성이나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방법 같은
것들에 궁금증이 많은 사람이라면 <뭘 해도 되는 사람>을 읽고 영감을 얻어 보자.
그리고 내가 긍정적인 사람인지
부정적인 사람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실패와 좌절 앞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생각 안에서 있어봤자 더 나아지는 일은 없다. 어차피 일어난 일, 남은 것은 이제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려 훈련하는 것, 이게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