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회의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 비법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양혜윤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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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매일 눈앞의 해야 하는 일에 쫓기고 있지는 않은지? 매일 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없다면 이 책 <혼자회의>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상에서 왠지 모르게 항상 바쁜 느낌을 갖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저자는 눈앞의 해야 할 일을 금방이라도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하고 싶은 일로 바꾸기 위해 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바로 자기 자신과 회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짧게라도 혼자회의 하는 시간을 거쳐서 지금 당장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려는 마음의 상태를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생각해보자.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우리 이미 알고 있다. 내 문제를 가장 잘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현실에서는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게 힘들까? 아주 짧게라도 말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런 시간이 생기기를 막연히 기다리기 때문이다.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생각하면서도 일단 눈앞의 일들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에 쫓기고 그게 반복되는 것이다.

<혼자회의>는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를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그런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시간은 하루 10분! 그렇게 짧은 시간만으로도 많은 게 바뀔 수 있다. 방법은 어떻게? 회의 방식으로.... 그리고 그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한다. 핵심은 이것이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스스로 주제를 세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회의를 하듯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핵심이다. 혼자 회의하는 방식은 물론 혼자 회의하기 좋은 장소 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팁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남과의 소통은 열심히 생각하면서 나 자신과의 소통에 대해 너무 소홀히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기에 그냥 수동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혼자 회의하는 시간을 거쳐서 내 스스로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신선했다. 제시하는 방법들도 어렵지 않아서 나도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혼자 회의하는 시간을 통해 나도 나의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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