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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을 위한 건강 밥상 - 몸에 좋다 따라하기 쉽다 그리고 혼자 먹어도 맛있다
이진호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혼밥은 너무 흔해서 ~ 물론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같이 먹는 게 더 맛있고 재밌기도 하지만 혼자 먹는 것도 편하고 맛있는 거 같다. 먹는 거라면 뭐... 다 좋지 ㅋㅋㅋ 혼자 먹든 같이 먹든 ㅋㅋ 나도 하루 한 끼 이상은 혼밥할 때가 많은데... 편하고 맛있게 잘 먹고 있다ㅋㅋ 근데 딱 한 가지, 조금 고민되는 건..... 맛있고 무엇보다 간편한 걸 찾게 되다 보니 건강한 밥상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는 것이다.
나는 <혼밥족을 위한 건강 밥상>이라는 책 제목을 처음에 봤을 때, ‘건강’에 주목했다. 혼밥할 때 어떻게 먹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나? 궁금했던 차에 마침 잘 됐다 싶었다. 또, 몸에 좋고, 따라하기 쉽고, 혼자 먹어도 맛있다!!!! 이 책 속 요리가 추구하는 게 바로 이것이기 때문에 더 기대됐다. 솔직히 요리를 잘 하지도, 즐기지도 않는 나에게는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일단 따라하기 쉬워야 뭘 해보든가 말든가 할 것이 아니여... ~
후다닥 한 그릇 밥 요리부터 면, 샐러드, 건강밥, 안주, 남은 음식 환골탈태 요리법까지!!!! 게다가 부록에는 비법 맛장과 젓갈, 각종 소스들, 혼자 쓰기 좋은 그릇 종류, 장보기와 쓰레기 처리법까지 혼밥 자주 먹는 사람들을 위한 각종 팁들이 담겨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조리 시간도 길지 않고, 식재료가 아주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1인분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니 진짜 보면서 따라해보고 싶은 레시피가 많았다. 나는 1장 후다닥 한 그릇 밥 요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ㅋㅋ 가지 두부 덮밥이나 꽈리고추 어묵볶음 덮밥!!!
아무래도 혼밥할 때는 대충 먹게 될 때가 많지 않나.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건강에도 좋지 않고, 나중에 아프면 큰일이니까!!!!! 이제 건강하게 먹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가족과 함께 살아도 시간이 맞지 않아 혼밥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요리책 하나씩은 갖고 있어도 좋은 것 같다. 따라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