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진짜
멋진 제목의 책이다. 내용은 또 얼마나 감동적인지. 1,2,3권 읽는 며칠 동안 많은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인생이란 게 매번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도 다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그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성공을 이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려운 환경이 있었지만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대로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간 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감동적인 이야기.
1권을 펼쳤을 때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문장, 아우렐리우스의
“인간의 일생은 그 인간이 생각한 대로 된다.”와 2권을 펼쳤을 때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문장, 부처의 “모든 존재는 생각의 결과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 대로 된다.”가 핵심이 아닐까 싶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에 치이며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의지나 신념을 떠올리기보다
되는대로 사는 대로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다. 뚜렷한 목표와 의지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끌려가듯이 생각하고 왜 잘 안되지 조급해하면서.
3권의 책을 계속 연속적으로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매 순간 정말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강하게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1권 오드리 헵번부터 3권 조지 워싱턴 카버까지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었다. 다 감동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2권의 빌 포터의 이야기와 3권의 루이 브라유 이야기가 좀 더 기억에 남는다. 언젠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는 누가 만들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긴 한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됐다. 마음만 굳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루이
브라유. 루이의 점자 덕분에 시각장애인들도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유럽에서는 루이 브라유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서 점자를
브라유라고 부른다고 한다. 정말 멋지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오래 기억하고 싶다.
독자들은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을 자신에게 해볼 수 있겠다. 당신은
생각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내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거나
뭔가 의미가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소개된 많은 인물들 중에 몰랐던 인물을 새로 알게 될 수도
있고 그 인물이 당신의 롤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이 특별보급판 세트는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