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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완전개정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제이슨 츠바이크 논평, 박진곤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3장의 마무리 부분에서 특정 주식의 선택을 위해 일곱 가지의 질적, 양적 기준들을 나열했다. 그것들을 순서대로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1.회사의 적정규모
모든 최소한의 수치들은 임이적이며 특히 기업규모의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특히 제조업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변화를 겪기 쉬운 중소기업들을 제외하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그러한 회사들도 가끔 뛰어난 가능성이 있지만 방어적인 투자자의 필요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대체적인 규모는 제조업체의 경우 연간 매출액 1억 달러 이상, 공공 유틸리티기업의 경우 총자산 5천만 달러 이상으로 하겠다.
2. 충분히 건실한 재무상태
제조업체의 경우, 유동자산이 적어도 유동부채의 2배(소위 유동비율 200% 이상)는 되어야 한다. 또한 장기부채가 순유동자산(또는 `운전자본`)미만이어야 한다. 공공 유틸리티기업의 경우는 자기자본(장부가치)의 2배 미만이어야 한다.
3. 수익의 안정성
과거 10년 동안 매년 수익을 기록하여야 한다.
4. 배당 기록
최소 과거 20년 동안 배당이 중단 없이 지급되어야 한다
5. 이익의 성장
3년 동안 주당순이익 지난 10년 동안 최소한 1/3 이상 증가했어야 한다.
6. 적정한 주가수익배수 per
현재 주가가 과거 3년 평균 순이익의 15배 이상이어서는 안 된다.
7. 적정한 주가 대 자산의 비율
현재 주가가 지난 결산기 장부가치의 1.5배 이상이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15배 미만의 주가/이익 배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자산 배수를 정당화시켜 준다. 대략 주가/장부가치 비율에 PER을 곱한 결과가 22.5 미만이어야 한다. (이 수치는 PER 15와 주가/장부가치 비율 1.5의 곱에 해당한다. 이는 이익의 9배, 자산가치의 2.5배인 주가수준에서 매매되는 종목을 허용한다.)
전반적인 논평 : 위의 일곱 가지 기준들은 특히 방어적인 투자자의 요구와 성향에 맞게 설정되어 있다. 이 기준들은 대다수의 보통주들을 두 가지 반대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 후보에서 제외할 것이다. 또한, 이 기준들은 1)너무 소형이고, 2)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무상태에 있으며, 3)10년 영업실적 중에 적자기록이 있고, 4)오랫동안 지속적인 배당의 역사가 없는 회사들을 제외할 것이다. 이 기준들 중에서 최근의 재무상황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무상태의 건전성에 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