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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학교 - 마음속 날뛰는 감정을 현명하게 길들이는 지혜 48
안셀름 그륀 지음, 배명자 옮김 / 나무의마음 / 2024년 8월
평점 :
감정학교
우리의 마음에는 많은 감정들이 있습니다. 사랑, 행복, 기쁨, 희망, 감동 등의 긍정적인 감정과 슬픔, 화, 미움,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감정들을 반복하고 느끼며 살아가는데,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알고 여러 가지 나의 감정을 잘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책 <감정학교>는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새롭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고 감정을 자신의 행동의 원천으로 보고 감정의 신중한 관찰과 이해로 긍정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합니다.
타인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1부의 글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글로 드러내는 마음을 읽어보며 나 자신과 잘 지내게 도와주고 감정을 살피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알게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감정이란 우리를 느끼고 움직이게 만들고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해서 인간관계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섯 번째 강의 : 나를 안정시키는 기분 좋은 감정들이 기억에 남네요. 가장 가져가고 싶고 느끼고 싶은 감정들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지혜의 시작 <경이> 그 놀라움을 보게 되면 감탄하고 전율을 느끼고 경이로움 속에서 나의 모든 감각을 이용해 그 순간을 느끼게 되거든요. 책 내용처럼 더 깊이 바라보고 모든 존재의 근원에 닿고자 하도록 하고 싶어요.
감정에 대한 성찰로 우리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합니다. 우리가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감정은 축복이 되고, 다른 사람이 진정으로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p289)
알고는 있고 지금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고 지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 때도 있는데 그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잘 알아차리고 다스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려주셔서 조금 더 나의 마음을 알아가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배울 수 있었고 나를 휘두르던 많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짜 감정과 친해지고 새로운 나를 알고 여러 감정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