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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에 닿는 건 예쁜 말이다
윤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예쁜 말을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예쁜 말이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예쁜 말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위로와 힘이 되어주죠. 또, 서로를 배려하게 하고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예쁜 말을 쓰면 제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더 좋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마음에 닿는 건 예쁜 말이다》는 "다정한 말은 마음을 살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윤설 작가님의 책입니다. 책 표지부터 평온하고 포근하게 다가와서, 어떤 예쁜 말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오늘은 어떤 말을 마음에 담고, 또 누구에게 건넬 수 있을까?’ 아침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가꾸어가는 방법을 따뜻하게 들려줍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배려’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마음 깊이 전해지는 말은 결국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작은 말 한마디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는 건, 그 안에 담긴 진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존중해 주고, 말의 힘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대화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좋은 관계는 좋은 대화에서 시작되고, 그 대화는 예쁜 말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픔을 마주할 때 진짜 관계가 시작된다"(p.189)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기쁨보다는 슬픔을 함께할 때, 서로의 감정이 더 드러나고 진심이 오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순간, 마음의 거리도 조금씩 좁혀지고 유대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은 서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고, 채워주고 응원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작은 영향을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글들이 가슴에 와닿았고 따뜻해서 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감 가는 이야기들과 좋은 글들을 보며 저도 예쁜 말을 건네고 예쁜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