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에서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박근필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빠르게 변하고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을 리셋한다는 건 단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재정비하고 더 깊이 있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책들을 읽고 글을 써보며, 생각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이 책은 박근필 저자의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입니다. 우울과 번아웃을 겪었던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일들과 그 속에서 얻은 통찰이 담긴 책입니다.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이고, 다시 삶을 돌아보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젊다면 젊고, 또 어느새 인생의 후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예전과는 다르게 감정이 더 깊어지고,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되는 이 시점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임을 느꼈습니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왜 이렇게 공허한 걸까?'(p.09)라는 질문이었어요. 건강한 삶, 진짜 성장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며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결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색하고 불편해서 결이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계가 주는 의미와 이로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나를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책 속의 '디테일을 챙긴다는 것'(p.224)이라는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작은 것을 꼼꼼히 챙기다 보면 결국엔 신뢰와 완성도가 따라온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어요.
이 책은 생각을 전환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다양한 질문과 마주하며 생각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삶이 바뀌려면 행동이 바뀌어야 하고, 행동이 바뀌려면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저자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고민하고 생각해왔던 주제들을 함께 바라보며, 위로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삶을 더 건강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