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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 - 개정판
문지현 지음, 니나킴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잘 될 때뿐 아니라 실수했을 때도, 부족해 보일 때도 괜찮다고 말해 주며 나 자신을 안아주는 마음. 자존감이 흔들리는 순간도 있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언제나 당당하기보다 넘어져도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존감을 세우고 싶어서 노력을 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에게 “잘했어”, “최선을 다했어”라고 다독이는 예쁜 말들을 건네주었던 순간이 있었어요. 자존감은 타인과 비교하는 순간 무너지기 쉬운데, 나만의 속도를 인정해 주고 “느려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잘난 나뿐 아니라 못난 나까지도 인정하고 안아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은 남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43가지 치유와 회복의 심리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지현 선생님의 조언과 따뜻한 메시지를 만날 수 있어요. 깊이 있는 노하우와 저자의 통찰이 담긴 내용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와 인생에 대한 지혜는 늘 고민하고 배우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건네는 마음속 말들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우리는 말을 하고 후회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의 무게와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과 대화법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언어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해야겠고, 잘 듣는 태도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입에서 사라지게 해야 할 세 가지 말’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심코 사용하던 표현들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감의 의미와 제대로 공감하는 방법을 살펴보며, 단순히 말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잘 듣는 ‘공감 듣기’를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질문에 답해 주는 형식의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치 심리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평소 궁금했던 마음의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내 의사를 전달하는 법, 그리고 상대의 말을 잘 듣는 방법은 알고 싶었던 부분인데, 이제는 조금 더 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자존감 대화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치유와 회복의 심리 상담을 통해 인간관계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