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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개정판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은 심플하게 사는 방식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도 심플하고 살고 싶어서 물건을 줄여보고 덜어내고 간소하게 정리하는데요, 단순히 물건만 정리하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물건과 그 외에 불필요한 관계, 마음속 정리도 하며 심플하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이 책은 《일상을 심플하게》입니다. 저자 <마스노 슌묘>님이 전하는 일상 정돈, 마음 정돈의 이야기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대화하고 '진정한 나'를 생각해 보고 이런 시간을 가지면 넉넉하고 여유 있는 마음이 될 것 같아요.
3장 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 글에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 인생, 하는 것을 완벽하게 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을지 책을 보며 깨닫게 되고 "인생이란 미완성이기에 걸어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107) 조금이라도 바라고 원하는 목표에 닿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는 게 기쁨과 인생의 즐거움이 되어주리라 생각해 봅니다.
4장 '사로잡히거나 떠안지 않는다'에서는 저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혼자의 시간을 갖고 자신과 마주해보기, 많은 말보다 자신 내면에서 한번 생각하고 말해보는 것, 상대방의 반응이 있어도 없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인간관계에 대해 조금 거리 두고 편안히 지내보기. 이런 글이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심플한 삶을 통해 내가 진짜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손에 닿는 곳부터 정리하며 복잡한 것들, 불필요한 걱정까지 비워보고 싶어요.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음의 비교, 욕심을 비우고 싶고 덜어내며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진정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을 짚어보며 일상을 심플하게 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