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아마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널리 사랑받는 시입니다. 그래서 나태주 시인은 풀꽃 시인이라고 불립니다.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은 시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다정한 응원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짧고 간결하면서 술술 읽히는 시들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자연과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며 읽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위로를 줍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여행지 벽화에서 이 구절을 보았을 때,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인의 시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에도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져 주고 기다려 주고, 참아 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원본입니다." (p.114) 사랑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따뜻하고 포근하며,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전한다면, 그 안에서 편안한 안정감과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내용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늘 책과 가까이 지내고 매일 책을 읽자고 다짐하는 저에게 이 책은 인생의 도움이 되는 문장들과 느낌을 전해주며 깊은 인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본문에 함께 수록된 스웨덴의 화가 <칼 라르손>의 그림들은 시인의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따스한 분위기를 주고 아름다운 느낌이 들어서 글과 그림이 더 잘 이해되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통해 깊은 울림과 행복을 느낄 수가 있었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