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MONET 매일매일 모네처럼
에일린 보드먼 지음, 이선주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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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클로드 모네’

10대에는 종종 미술 시간에 들었고 봤고,

20대에는 전시관에서 들었고 봤다.


이제 그런 그의 이름을 매일매일 모네처럼 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보고 듣는다.


모네가 생전 거주 했던 집의 정원 ‘지베르니’

그의 그림의 소재로 종종 나오는 그곳이 지베르니라 한다.


평화롭게 보이면서도 자연의 예쁨을 가득 품고 있는 그곳

1977년 그곳의 복원 사업이 시작됐고,

이 책의 저자의 어머니는 그곳에서 그 일을 주체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영향으로 본인도 지베르니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영화와 책을 제작하게 이르렀다고 한다.


책을 접하기 전에는 그냥 작은 소설책 사이즈의 사진이 수록된 책이려니 생각했는데

책의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책이 컸고 그리고 사진이 너무 크게 크게 예쁘게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단순히 그림 소개가 가득하려니 했는데

내가 직접 지베르니를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충분히 그곳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고

내가 직접 그런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 거리를 수록해 줬다.




예상 밖으로 내용이 다양해서 좋았다.

내가 정말 프랑스에 날아가 그곳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 만큼 말이다.


요즘과 같이 직접 가서 체험하는 것이 어려울 때 리얼 지베르니와 모네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며 그곳의 풍경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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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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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INFJ라는 것에 더 끌려서 이책과 이 책의 저자가 궁금해졌다.

카툰에세이라서 그림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많은 글로 다소 지쳤을 무렵 그냥 그림과 짧은 글로 인사이트를 주는 이 책이 맘에 들었다.



2020년 한해는 참 다양한 책을 읽었다.

본의 아니게 ^^ 계획했던바는 아니었다.

시간이 많았고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간 책을 선택하면서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선택했던 것을 인정한다.

학교에 다닐 시절에는 나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정의에 불타 오르기도 했고,

졸업 후 에는 나를 스스로 지켜야 한다 생각했던 이유 때문인지 발전시키기 위한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기 위해 나 스스로 노력을 했다. 그리고 기독교 서적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공부하기 위해 노력 하며 책을 주로읽었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을 대하는 마음, 책을 선택하는 마음, 책을 읽는 공간 등을

귀여운 카툰으로 그렸다.

보고 있노라니 조금 나와 비슷한 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아~ 이런 부분도 있다고 하는 새로운 발견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몇 분 만에 휘리릭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인사이트가 있는 책임은 틀림없다.

글자수의 압박으로 책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 올해는 한번 한권의 책을 읽어 보겠다고 다짐했던 사람,

책 읽기에 진심이었는데 좀 지친다 싶은 사람 등 누구에게나 편히 즐겁게 읽을 수 있을 책이라서 추천해주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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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양장) 새움 세계문학
조지 오웰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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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엘의 1984 내가 관심을 두고 책을 읽었던 어느 작가님께서 다른 이의 책을 추천받자

조지오엘의 1984를 극찬하시며 꼭! 읽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가 됐고 새롭게 바른 번역으로 조지오엘의 1984를 읽게 됐다.




이 책은 시작부터 기대하며 시작했던 책이라 그런지

처음 읽는 부분에서 흠... 이건 뭘까? 나만 이해를 못하는 거야?

왜 이렇게 어렵지? 잘 모르겠어... 무엇을 말하는 거지?

하는 물음표들이 한가득 나에게로 다가왔다.

재미나게 읽고 싶은데

그것이 나의 맘대로 되지 않았달까?


읽기 전 ' 어려운 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어려울 것인가?

집중이 잘 안 되었다.




솔직히 말해 참고 읽어보자 ~~ 읽어보자며 읽었던 것 같다. ^^

많은 이들이 극찬하며 그 수 많은 사람이 몇십 년간 읽고 있다는 책에는 이유가 있을 거 였다.


삶의 어느 한순간도 누구에게 감시당하지 않는 부분이 없는 소설 속 주인공

그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 그 속의 사랑 그리고 삶...




조지오엘의 1984는 나에게 난해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고

내가 사는 이 캡슐의 공간 같은 이 시대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

과거-현재-미래의 부분에서 내가 볼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분을 믿으며 나는 오늘을 살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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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 - 균형 잡힌 얼굴과 바른 턱을 만드는 페이스 교정
정파카(정섬결) 지음 / 북스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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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말고, 증명사진을 찍으면 나의 얼굴이 오른쪽과 왼쪽이 확실히 근육발달이 다름이

느껴진다.

나뿐만 아니라 안면이 대칭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선천적인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후천적으로 저작운동, 혀 운동 습관, 잘 때, 평소 책상에서 턱을 괸다든지 등. 의 습관들로

얼굴의 비대칭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파카님은 유튜버로 12만 구독자를 확보한 분이다.

정파카님은 체형교정 건강 채널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턱관절 안면 비대칭 도수치료, 바른 자세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경력도 화려하지만 정파카님의 여러 정보로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니

나도 완전한 비대칭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음식물을 섭취해서 생긴 교근의 발달을 조금 교정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어느 방향의 틀어짐이 있는지부터

책을 통해서 확인하고 스트레칭을 시작해 봤다.




안 하던 스트레칭을 시도해서 그런지

근육을 누르며 운동하는 게 딱히 기분 좋은 시원한 느낌이 아니었다.

하지만 뭐~~~ 비대칭이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해볼 만 하겠다.

하루걸러 하루 해보라 하니 그렇게 해봐야겠다.


이 책에는 이렇게 실질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안면 비대칭의 발생 이유, 치아 교합과의 관계, 턱관절 장애, 비대칭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예방, 자가 진단법 등 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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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작가 10주기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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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을까? 박완서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됐던 때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중딩 이나 고딩때 쯤 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박완서 작가님의 글은 화려한 문체라기보다 수수한 어머니의 품 같은

꾸며지지 않은 글이었다.


그런 분의 작고 소식에 그 당시 좀 적잖은 충격이 있었던 때가 벌써 10년이라고 한다.

시간 덧없이 빠르게 간다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10년이라니...

이번에  작가님의 에세이 660여 편 중 가장 작가님을 표현해줄

소중한에세이를 모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라는 책이 나오게 됐다고 한다.


책의 처음을 시작하는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이라는 에세이를 읽고 있자니

작가님의 성품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해서 울컥했다.




나는 평소 아차산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님께서 살던 시기의 아차산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내가 올라 갔을 때의 아차산은 산도 너무 높지 않고 너무 도심에 있는 산이어서

피톤치드는커녕 미세먼지 가득해서 앞의 시야가 콱 가로막혀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 올라가지 않았던 산인데...


작가님의 글에서는 작가님의 체력에 딱 적당한 산이라며

아차산의 소중함을 이야기해 주셨다.


나도 노인이 되면 그렇게 느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산에서의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혼자만의 오솔길이라

느꼈던 뒷산이

잃어버렸던 키링을 찾으면서

함께하는 오솔길이라는 것을 느꼈다는 부분 그리고

그 오솔길을 만든 것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독한 길에서 만난 누군가의 친절함을 느낀 부분을 소박한 글로 남기셨다.

이 짧은 글에서 나는 다시 한번 박완서 작가님의 깊은 마음을 느꼈다.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삶을 만들어 내고 살아간다.

2020년 모두 어떻게 삶을 만들어 갔을지 궁금하다.

이룬 것도 있겠고, 이 시국 이라는 슬프고 답답한 상황에 이루지 못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2021년에는 수수한 에세이들을 읽고 마음을 다독이며

잔잔하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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