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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 (1,2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ㅣ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바른 독해의 빠른 시작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를 풀어보았어요.
2단계는 사실 1.2학년용이라서 지금 3학년인 아이에게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독해 문제집은 부담없이 조금씩 했으면 해서 쉬운 단계로 선택했어요. 그래서 오답이 많지 않았어요. 대신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중요한 문장 찾기도 연습해보고 형광펜도 써보고 했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어려운 단계로 풀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빠작 비문학 독해 풀면서 좋았던 점은 지문의 다양성이에요. 언어부문에서는 국어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실용생활, 사회, 문화, 경제, 자연과학, 기술, 예술, 인물, 안전과 위생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배경 상식도 쌓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규칙을 지켜요, 경찰관과 소방관이 하는 일, 온돌은 무엇일까요? 독도는 우리 땅! 은행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인공 지능은 무엇일까요? 뮤지컬이 무엇일까요? 등등 흥미로운 소재가 많아서 독해 문제집이지만 아이가 즐겁게 풀었어요.
핵심 주제 파악, 세부 내용 이해, 적용 및 추론/어휘,어법 순서로 구조화된 문제를 풀고, 문단 요약과 글의 구조 파악을 통해서 비문학 지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장 좋았던건 일러스트인데요, 지문에 나오는 그림도 좋았지만 배경지식으로 세밀화가 나와서 눈에 쏙 들어오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휘도 한번씩 짚어주니까 한 권으로 다 해결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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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의 다른 말로 알고 있던 플로깅의 유래를 몰랐는데 빠작 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웨덴어와 조깅을 합친 말이었군요. 최근에 단체, 기업 혹은 개인적으로도 줍깅 많이 하시더라구요. 운동도 되고 쓰레기도 치울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경찰관과 소방관 모두 고마운 분들이죠. 어려운 내용은 아니어서 문제는 수월하게 풀었어요. 배경지식으로 경찰차와 소방차 일러스트도 나와 있어서 경찰차와 소방차를 좋아하는 동생한테도 보여주고 이야기도 해주고 그랬어요.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는걸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카드를 사용하는 것만 많이 봤지 어떻게 발급받고 어떤 식으로 결제가 되는지는 몰랐겠다 싶었어요. 좀 더 경제 교육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워낙 자연 과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과학 지문은 더 재미있게 풀었던 것 같아요. 낮과 밤을 이렇게 의자가 돌아앉는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좋았어요.
한자어가 많은 지문은 단어 설명도 많은 편이었어요. 문장 속에서 단어를 접하고, 바로 뜻도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면서 기억에도 잘 남을 것 같습니다.
항공기 내부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배경지식 코너가 아주 쏠쏠하네요. 재미도 있고 유익하고요, 일러스트가 깔끔해서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예술 주제 중에 아이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건 의외로 반 고흐 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냐면서 서로 650여 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신이 나서 이야기해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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