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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영어어휘력 사전 ㅣ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26년 7월
평점 :
모국어는 물론이고 외국어를 사용할 때도 다양한 상황, 다양한 단어 중에 뉘앙스를 잘 골라서 사용하는 게 참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뉘앙스를 배운다는 게 특히 외국어 학습자에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네이티브 영어 어휘력 사전 90, 영어 전달력에 차이를 만드는 어휘 확장 솔루션을 만나서 좋았던 이유도 그거였어요. 애초에 이 책을 쓰신 동기가 기계적인 1대1 대응에서 벗어나서 원어민처럼 맥락에 맞게 다양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책이거든요.
목차에서 필요한 표현을 금방 찾을 수 있고 단어 마다 첫 페이지에는 여러 가지 표현을 구조 화해두 어서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에도 편할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격식체 수준에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인지 4단계 레지스터 레벨을 표시해 둔거예요. 이게 공적인 표현인지, 일반적인 표현인지, 조금 편안한 분위기에서 써야 하는 건지, 격의 없이 쓰는 표현인지. 많은 인풋을 접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상황을 알기가 어렵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단어마다 레지스터 레벨을 표기해준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전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술술 읽게 되고 이런 표현도 있었구나 아 맞다. 이런 표현도 쓸 수 있구나 하면서 자꾸 뒤적이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번에도 리뷰를 쓰려고 어떤 유닛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었어요.
저는 회사에서 대부분 영어로 업무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자꾸 사용하는 말만 사용하는 것 같은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또 여러 명이 모여서 하는 회의에서는 조금 더 공식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하고, 친한 동료랑은 조금 더 캐주얼한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연락하다와 논의하다를 가장 먼저 공부했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구나 싶어서 웃겼던 게 한국인이라면 단어 뜻을 듣고 딱 생각나는 단어가 있잖아요. 역시나 연락하다는 메인단어가 contact, 논의하다는 discuss였어요.
그런데 다양한 표현들을 같이 보다 보면 막상 모르는 단어는 아닌데 이렇게 묶어서 뉘앙스를 비교해본 적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표현들도 있고, 처음 봐서 생소한 표현도 있었어요. 또 평소에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전치사 사용이라든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인지 자신이 없어서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표현들도 있더라고요. Touch base with, check in with이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표현이예요.
Hash out, kick around같은 표현도 새롭고 재미있더라구요.
Talk about, talk over, talk through, go over 를 비교해 보는 것도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가까이 두고 자주 자주 찾아보면 영어 표현을 확장하고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락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학습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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