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써도 우리 인생에서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이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나와 관련 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는 말이다
상처를 되돌려 주는
법 p.33
우리는 어떤 상처를 받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그 사건과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폄훼에 해당하는 수준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사건이 자신의 가치를 폄하한 것이 맞는다고 판단됏을 때 상처를 받는다.
다시 말해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그것이 마음의 상처로 남느냐 아니냐는 상대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마음을 상하게
하는 상황에서 처음 우리가 느끼는 것은 '상처'가 아니라 '상처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든지 '그 느낌'을 상처로 남길
수도 있고 상대의 문제로 되돌려 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