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보았던 책이 최근에 재출간 + 후속 출간되었다. 

 

출판사가 제공한 정보를 보면 1985년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이때 즈음(헉! 내 나이가 ㅠㅠ) 정말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내 기억으로도 2편까지는 읽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3, 4권이 함께 출간되었다.

 

아주 오래전에도 블로그에 이 책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1편의 미리보기와 도서 정보를 보고 이 책이 그 책이라는 확신을 할 수 있었다. 한참이나 지난 이 책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당시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음은 틀림 없다.

 

유쾌, 상쾌, 통쾌했던 책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나와서 반갑고 좋다. 조만간 옛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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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분의 것이다. 인생이 모두 끝나고 난 뒤에도 남아 있는 찌꺼기와 같은 것이다. 자신이 사는 현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테츠트보』라든가, 니콜라예프스크 같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낯선 단어들 속에서, 열병에 걸린 듯 현기증을 느끼며 사랑한다. 한 번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했던 것들이, 우리를 환상 속으로 이끄는 그 모든 낯선 감각의 경험들이 사랑의 거의 전부다. [밤은 노래한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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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만, 프로팬(?)은 아니다.

아는 선수도 별로 없고, 특별히 응원하는 구단도 없다.

그나마 아는 선수가 나오면 "어, 누구다!"를 외칠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에 반해 우리 엄뉘와 남동생은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데 응원하는 팀도 있다.

울 엄뉘는 SK, 남동생은 넥센.

그 틈바구니에서 시끄럽다. ㅜ.ㅜ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참으로 많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도서를 구매했다.

김성근 감독의 빈자리에 울 엄뉘는 오늘도 분노하신다. ^^;;

 

 

[셜록]

 

지인의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지나가듯 보게 되었던 드라마 셜록.

집에 돌아와서 거금을 들여 두 번이나 봤다. (vod서비스 넘 비싸. ㅜ.ㅜ)

김성근 감독의 책을 사려고 들어간 알라딘에서 발견하고 빛과 같은 속도로 장바구니행.

 

 

[알퐁스 도데 단편집]

 

이름도 제목도 알고 있지만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나의 무지여. ㅜ.ㅜ

저렴하게 나왔길래 구매했다.

이건 딴 소린데, 할인을 많이 하는 책은 살 때는 좋은데 사고나면 미안하다.

저자에게도 출판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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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한 맺힌 나의 모습이랄까? ^^;;

도사리와 말모이...는 책이 정말 두껍다.

반값에 산 것이 미안할 지경.

 

 

 

 

지인이 가지고 온 책을 우연히 읽어보고 구매하게 된 책, '달에게...'

'지금 사랑하지...'는 오랫동안 품기만 했던 책.

이번에 함께 구매했다.

두 책 모두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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