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 쓸모없는 것은 버리고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오늘 치 에너지 배분의 기술
게일 골든 지음, 한원희 옮김 / 갤리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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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에너지 큐레이션’이다. ‘큐레이트(Curate)’ 라는 단어는 선택해서 정리한다는 의미로 에너지 큐레이션이란, 에너지를 상황에 맞춰서 정리하여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에너지를 그곳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안된다고 거절하고, 그 외 수많은 일은 보통 수준으로만 해내며, 탁월해지겠다고 선택한 곳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이 중간 수준으로만 할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딱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쏟으라고 하는 점이 공감이 갔다.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결국 선택과 집중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할 일을 해내느라 여념이 없어서

당신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p.97

탁월하다는 것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쉽게 방전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p.116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단어 몇가지를 알게 되었다.

첫번째는 ‘행그리(hangry)’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행그리(hangry)’란 화가났다는 뜻의 angry와 배가 고프다는 뜻의 hungry의 합성어로 배고파서 허기져서 화와 짜증이 몰려오는 상태를 뜻한다. 저자는 행그리와 관련하여 에이지아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에이지아는 남편에게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난 적이 많았는데,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고 한다. 마구 화가 치솟는 것은 보통 저녁을 준비하는 초저녁에 일어나며, 밥을 먹고 나면 화난 감정은 대체로 가라 앉았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 또한 배가 고프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 사소한 일에 극단적으로 화가 치솟는 경우가 있었다. 저자는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안좋은 감정이 갈등으로 번지기전에 잠시 기다려 볼 것을 권하고 있다. 화는 우리의 화를 돋우는 사람의 형편없음과 무관하게 주변의 다른 요소로 인해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 몇 분이라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보고, 이후에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대립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로 봐야 한다고 한다.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누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얼마나 이른 시간 안에 답장하는지에 대한 분석, 직원들이 회사 건물을 돌아다닌 방식 추적 등을 통해 직원들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최근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윤리적인 문제에 부딪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으나, 저자는 윤리적인 문제만 어느정도 조율되면, 상사가 부하의 성과를 평가할 때,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세번째로는 ‘상사관리’ 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상사에게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훌륭한 성과를 내는데 그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만일 탁월함을 뒷받침해주지 않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 가능하면 그곳을 빠져나오는 것을 또한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에너지 큐레이션이라는 익숙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익숙한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하지만 리더로서 어떻게 조직을 관리해야하는지 책에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이 어려운 사람들과 리더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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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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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곳저곳에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제로웨이스트란 무엇일까?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필요한 것을 줄이고, 쓸 수 있는 물건은 최대한 재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은 것은 퇴비 처리 함으로써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부제와 같이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장바구니 사용하기와 같은 단순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세제 등 제작법,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 직접 실천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효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저자가 이상적인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하고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어서 이 책에서는 세탁세제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하지 않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리필상점, 종이상자에 든 세제를 구입하고 세제 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무해 물질로 분해되는 성분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추천하고 있다. 또한 수납과 정리에 있어서 대부분의 미니멀리스트들은 좋아하지 않는 물건을 찾아서 버리라고 추천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책의 저자는 좋아하는 물건부터 찾아보라고 권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치우고 싶은 동시에 여전히 갖고 싶은 양면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물건은 보관하고, 그 외 물건은 분류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내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도 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우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 손님에게 일회용컵에 커피를 담아 플라스틱 뚜껑을 닫아 건내준다. 우리는 뚜껑에 난 작은 구멍으로 커피를 마신다. 저자에 의하면 일회용컵 뚜껑이 폴리스티렌으로 만들어졌는데,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폴리스티렌 뚜껑에 난 구멍으로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며, 개인 컵을 잊어버리고 외출했다면, 뚜껑을 빼달라고 부탁하는 편이 낫다고 한다. 

이 책은 제로웨이스트 백과사전이라고 볼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분들, 기존에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또한 제로웨이스트와 관련한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도 있으니,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도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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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
토마스 불핀치 지음, 손길영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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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한다. 외국 신화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익숙한 신화는 아마도 그리스·로마 신화일 것이다. 현재 그리스·로마 신화는 종교의 부문에 속한 것이 아니라 문학과 취미의 부문에 속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수많은 창작물에서 모티브가 되어 왔다. 작품의 근원을 아는 것은 작품의 이해를 도와 궁극적으로 감상의 즐거움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접해왔다.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게 된 계기는 헤라클레스의 시련, 프시케와 에로스의 사랑 이야기 등 매우 익숙하고 유명한 이야기가 아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접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글라우코스와 스킬라의 이야기, 세상을 불바다로 만든 파에톤 이야기, 멜레아그로스와 아탈란테 이야기 등 처음 보는 신화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은 신화 속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려고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독해력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 불필요한 수식어가 많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 원전을 직역한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쉽고 재밌는 그리스 로마신화 서적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국내에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서적 중에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들이 많은데, 굳이 수사가 많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시를 좋아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구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는 나 때문에 청춘을 빼앗기고 죽어가는구나. 네가 얻은 건 고통이요, 내가 얻은 건 죄로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너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럴 수도 없으므로 너를 기억과 노래 속에서 나와 함께 살게 하리라, 내 리라는 너를 칭송할 것이며 내 노래는 네 운명을 노래부를 것이다. 그리고 너는 내 애통한 마음을 아로새긴 꽃이 되게 할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p.125-126

위 문단은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이다. 아폴론의 대사는 한 편의 시와 같이 아름답다. 이런 문장들이 군데군데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은 취향을 탈 것 같다. 가볍게 볼 사람에게는 이 책이 지루하고 어려울 것이고, 위와 같은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겁게 볼 책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접하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최근에 읽은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신화와 비교를 해보자면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컬러풀한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이야기 갯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으며,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훨씬 더 잘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을 고려해서 책을 선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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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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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매일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 길게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인연 등 우리는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관계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된다. 특히 우리는 '사랑'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랑은 쉽게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라는 철학자 에리히 프롬 말을 인용하여 좋은 관계에 자격은 필요 없지만 기술은 필요하며, 기술을 발휘하기 위한 태도와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쉽게 쓰여 있어 술술 읽히는 맛으로 읽다 보니, 괜찮은 구절들과 울림을 주는 구절들이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으로는 첫째,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하다. 둘째,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셋째, 상대방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느끼게 만든다.넷째, 낙관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두번 거절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러하고.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애초에 상대방이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 자체가 '나는 당신을 이만큼이나 신경을 쓰고 있다.'라는 뜻이며 그런 뜻으로 한 제안이라면 예의상 거절하기 보다는 그냥 받는 편이 권한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방을 훨씬 더 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누군가에게 받는 게 아주 자연스럽다, 편해 보인다, 그래서 주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고 무의식 중에 상대방은 느낀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놀라웠다. 혹시나 폐를 끼칠까봐 왠만하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인데, 생각을 조금 달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팩트폭행 수준의 구절들과 울림을 주는 구절들도 많이 있어, 몇 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좋아하면 잘해주는게 정상이다.

차가운 남자는 진짜 좋은 남자가 아니라

그냥 당신한테 관심이 없는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p.52

'사랑만 있으면 돼. 돈이야 벌면 되지.'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가?

현실에서는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으면 많지 결코 적지 않다.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p.133

서로에 대한 감정도

돈에 좌지우지되는 순간이 분명 온다.

현실적인 부분이 받쳐줘야

그 사랑도 유지된다.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p.264




그 외에도 '술과 게임은 중독성이 강하고 끊기가 힘들기 때문에 애초에 안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 '융통성과 배려가 없는 사람은 최악의 상대', '식어 빠진 연애의 답은 결혼은 아니다.' 등 좋은 구절들이 많다. 이 책은 저자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한 경험을 녹여낸 책이다보니,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 담겨져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이 책은 무거운 내용은 아니라 쉽게 쓰여져 있어, 하루만에 뚝딱 다 읽어버릴 정도로 술술 읽혔다. 가벼우면서 울림을 주는 책을 찾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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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상식사전 - 일도 관계도 센스 있게 하고 싶은 신입사원을 위한 회사생활 필독서, 최신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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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말 괜찮은 책을 발견하였다. 직장인 중 특히 신입사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발견하였다. ‘신입사원 상식사전’이라는 책으로 이 책에서는 회사일과 회사에서 만나는 여러 관계를 어려워하는 사회초년생과 신입사원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다루고 있다. 신입사원을 벗어난 직장인들에게는 이 책은 ‘신입사원 때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저자가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에 대한 생각들에 매우 깊이 공감이 갔고, 어떤 부분에서는 팩트폭행 수준이라서 책을 부여잡고 한참 웃었다. 

신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노련한 직장인은 아닌 사람 중에 한 명으로서 몇가지 부분에서는 도움이 되었다. 특히 회의 준비하는 방법, 이메일 작성 방법은 정말 유용한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제대로 가르쳐 주는 회사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는 누구 하나 제대로 명확하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 책의 감상평을 읽어보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취업 트렌트가 경력직 또는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을 요구한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는 후배 신입직원을 가르칠 시간이 없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OT 비슷한 걸로 퉁치고 신입사원들을 바로 실무에 투입하여 눈치껏 배우고 행동하는 것을 요구한다. 이건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에게 요구받는 사항이긴하나,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가혹할 것이다. 몇 년을 직장을 다닌 사람들도 인사이동이 나거나 이직을 하게 되어 새로운 부서 또는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와 인간관계에 적응하는 것도 힘든데, 갓 입사한 신입사원은 얼마나 힘들 것인가.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회사에서 통용되는 매너를 빨리 숙지한다면 회사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입사원 시절도 겪어보고 선배로서 신입사원과 같이 일해본 입장에서는 새로온 직원이 이 책의 부제목처럼 일도 관계도 센스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걸 바라는 사람은 지나친 욕심이고, 단지 신입사원이 내가 겪었던 마음고생을 덜 하기 바랄뿐이다. 

이 책이 2007년도에 첫 출간되어 조직문화와 세대가 달라져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 책이 꾸준히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개정판이 나오지 않았을까?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직장 후배들이나 주변 사회초년생들에게 이 책을 꼭! 꼭!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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