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영 : 200패턴 영어회화
전리나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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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십년만에 영어회화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영어회화 관련 서적을 많이 보게 되었다.

영어공부 방법론 관련 책도 있지만, 주변에서 영어 잘하는 분들 조언으로는 패턴을 열심히 익히면 된다고 하여 패턴 관련 책을 찾아서 보게 되었다.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읽게 되었다.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다시 시작하는 영어 200패턴 영어회화>를 줄인 말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영어 200패턴 영어회화> 라니. 지금 내 상황과 들어맞는 표현의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패턴 영어회화 책의 정석을 따르고 있다. 200개 상황에 따른 영어회화 패턴을 소개하고 있다.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는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장 당 10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1장 계절/날씨에는

1. 맑은 날씨 / ~ 하자 Let's~

2. 흐린날씨 / ~가 필요해 I need ~

라는 식의 10개 챕터가 주어진다. 각 챕터당 한 면의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200패턴이라고 하면 빡빡할 것 같은데, 패턴당 한 면이니 의외로 그리 빡빡한 것은 아니다.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에서 좋았던 점은 매 장이 시작할 때마다 학습점검을 통하여, 사전에 내 실력을 체크해 볼 수가 있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영어회화 할 때 도움이 되는 영어 문화권 관련 이야기가 실려 있어,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는 앞에서 배운 200개의 패턴을 완벽히 익혔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페이지가 들어가 있어, 예복습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회화 패턴 관련 책들은 많지만,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는 예복습에 적합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작가님의 무료강의도 있어, 공부하기 너무 좋은 책이었다.


영어회화 패턴 공부책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영 200패턴 영어회화>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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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애신각라 유한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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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라는 책은 책표지에 굉장히 재미있는 문구들이 많이 적혀 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라거나 '방 배치에 신경쓰지 않고 바로할 수 있는 풍수로 돈과 행운을 끌어온다!' 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 재미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한 풍수>의 책 저자는 '애신각라 유한'으로 청나라 황제 애신각라 가문의 사람으로 다섯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점술사, 풍수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점술사 겸 풍수사로 강연회나 세미나, 신사 견학 이벤트는 전국에서 매진이 된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이력을 보니, 이 책에 대하여 신뢰가 간다고 해야하나.


중국이나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풍수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 천만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흥행이 그 반증이 아닐까. 나 또한 풍수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 편이다보니, 자연스레 풍수 관련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이번의 <위험한 풍수>라는 책은 아주 가볍게 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1장 어떻게 풍수로 운을 좋게 할 수 있을까?

2장 재물운을 높인다.

3장 사업운을 높인다.

4장 건강운, 미용운을 높인다.

5장 연애운을 높인다.

6장 가정운을 높인다.

7장 개운 풍수 플러스 활용 수칙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인이 올리고 싶은 운 위주로 먼저 찾아 읽어도 무방하다.

사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아는 "청소"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청소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서, 청소만 잘 해도 운이 절반을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흔히 아는 내용 뿐만 아니라 신박한 내용도 꽤 많다.

형살을 상쇄하고 좋은 기운으로 바꾸어주는 유용한 아이템인 '화살풍수'를 소개하고 있다. '화살풍수'라는 단어를 이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화살풍수 아이템으로 팔괘경, 부적, 용신과 수정, 음양오행 그릇을 소개하고 있는데, 팔괘경, 음양오행 그릇 또한 이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바로 '거울을 책상위에 놓아두어 나쁜 기운을 반사하기' 였다. 직장내에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손바닥만한 유리 테두리 거울을 얼굴이 비치지 않도록 다른 곳에 책상위에 두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다이소에 가서 바로 유리테두리 거울을 사서,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두었다.


<위험한 풍수>라는 책은 내용이 가벼워서 잡지처럼 읽힌다. 가볍게 풍수 관련 책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위험한 풍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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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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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학창시절로 바이바이 할 줄 알았는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외국어가 거리가 먼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능력이 갑자기 필요한 경우가 있고, 뛰어난 외국어능력은 직장생활에서 가점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언가를 공부하기가 참 쉽지가 않다. 업무시간에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퇴근 후에는 지치고 힘들어서 운동조차 제대로 못하고 집에서 뻗어 있기 일 수였다.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라니! 그것도 11패턴 30일 만에 끝낸다니!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마침 좋은 기회로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책을 얻게 되었다.


이런 제목의 책들 중에 10패턴이라고 해놓고서는 막상 책을 펼치면 100개가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 책은 작고 얄팍하면서 진짜 30패턴이었다.

I'm going to ~, Are you going to ~, I was going to~ 등 쉽고 간단한 30패턴에 상황별 초간편 표현을 조합해서 30패턴으로 실생활에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패턴별 내부 구성을 보자면, 1. 상황별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2. 주어를 바꿔보자, 3. 부정으로 바꿔보자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I'm going to~ 를 배우고, 상황별로 I'm going to fall asleep. I'm going to say no 라는 표현을 배운다. 그리고 뒷장에서는 He's going to get money out 등 주어별 표현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I'm not going to sleep in. 등 부정 표현을 배운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특히 책의 가장 첫장에 있는 1장 짜리 요약본이 너무 신박하고 좋은 것 같다.


영어 울렁증이 있고, 영어 배울 시간이 여의치 않는 분들께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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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이장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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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될 무렵 주식시장붐과 더불어 비트코인도 엄청나게 주목 받았다. 보수적인 투자자였던 나 또한 주변의 권유로 잠깐 업비트에 가입하여 비트코인을 샀다가 바로 판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어지간한 주식투자자들은 전자화폐 또한 투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전자화폐 시장에 투자경험이 없더라도 뉴스에서 비트코인이니 테라니 도지코인이니. 그런 용어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주식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문득 지금 내가 벌고 있는 쥐꼬리만한 월급의 가치가 해가 거듭될 수록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5년전보다 지금 월급도 인상되었는데, 왜 나는 더 허덕이는가? 변한 거는 아무것도 없는데. 종이돈의 가치가 해가 갈 수록 줄어드는 것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었고. (경제에는 문외한이다.) 종이돈의 대체제로 많은 사람들이 전자화폐를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다시 한 번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몇년전에는 멋모르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비트코인 백만원치를 샀다가 이내 팔았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 관련 서적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침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이라는 책이 출시되었고,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다.

 

이런 류의 책들의 대부분은 투자법에 대한 책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 책은 그야말로 비트코인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었다. 비트코인에 상세한 투자법 보다는 비트코인의 장래성과 우리가 비트코인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포인트들을 매우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하여 다 채굴하면 끝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부분과 정부에서 막으면 그만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들을 조금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비트코인을 하루라도 빨리 가능한 많이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 약간 솔깃한 마음도 들었다

 

비트코인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라는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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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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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니. 요즘 같이 일본여행을 많이 가는 시기에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나 또한 올해 후쿠오카에 짧게나마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였고. 나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기도 하였고. 일본 여행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니, 끌릴 수밖에 없는 책이지 아니한가.


이 책은 사실 일본 여행에 대한 정보성 책은 아니다. 작가님이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화나 느낀 점 등을 담은 에세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사실 정보성 책인 줄 알고 읽었지만, 에세이라서 오히려 더 몰입해서 읽었다고 해야하나.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이 책은 특이하게 유명 관광지인 도쿄-오사카 부터가 아닌, 오키나와-훗카이도-오사카-도쿄-규슈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가보지 않았던 여행지인 오키나와와 홋카이도가 먼저 나와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단순히 여행 컨텐츠만 다룬 것이 아니라, 일본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담겨 있어서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옛날 일본 여자들이 눈썹을 밀고 치아를 검게 칠한 것이 진짜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치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라는 점 등 재밌는 정보(?)들이 많았다. 작가님이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느꼈던 감정들도 이 책에 녹아져 있어서, 내가 겪어보지 못한 직업의 일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외부에서 주어진 행복은 언젠가는 다 배신하기 마련이다. 오로지 내 안에서 내면의 행복이 갖추어졌을 때 어디를 가든, 설령 그것이 아프리카 사막이라고 할지라도 행복함과 충만함을 맛본다는 점.”, “여행이란 내 집 밥이 제일 맛잇고, 내 집 잠이 제일 편하다는 걸 확인하는 여정이라는 점” 등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여행 정보성 책이라고 생각하고 스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 여행과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 그리고 가이드를 꿈꾸는 분들이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읽어 보면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이 발산하는 파동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얼굴의 빛깔을 좀 더 빛나게 하고, 옷을 입을 때 빛나는 브러치를 달고, 자신의 내면을 밝게 하고, 타인의 내면도 밝게 할 수 있는 말을 쓰자는 것이다. 자신이 내는 파동은 동일한 파동의 사건을 끌어온다. 지금 내가 발산하는 파동이 다가올 미래를 창조한다. 그래서 내가 밝은 파동을 내면 좋은 일들을 내 인생에 초대할 수 있다. 고파동에 속한 것들은 평화롭고 부드럽고 우아하고 충만한 경험들인 경우가 많다. 내가 쓰는 말, 가지고 있는 소지품, 모든 것이 각자의 파동을 형성한다. - P176

자기 사랑의 방법은 자신에게 최고의. 것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가까운 것부터 돈을 쓰는 것이다.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봐서는 안된다. 물건을 살 때도 적당한 것을 찾아서는 안된다. 진짜 마음에 들고, 고급스러운 물건이 있다면 가격표를 보지 말고 구입해보자.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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