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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생을 선택한 다음에야, 누구나 한 번즈음은 생전 처음 본 상대를 설득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좌절도, 희열도 맛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아예 설득에 타고난 사람은 그렇게 될 운명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알 수 없는 설득을 잘하는 이유가 있으며, 다만 이를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면서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법을 체질화 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설득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린 설득과 관련한 케이스 스터디의 글을 모은 것이다. 실제 비즈니스에서 일어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득의 기술에 대한 논리를 펴 나가는 것이 따분한 경영서라기 보다는 한 편의 비즈니스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느낌을 준다.
이 한권의 책으로 설득의 마스터가 될수는 없겠지만, 제안하는 방법과 그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멋지게 해 내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