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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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에 관하여 A에서 Z까지 친절하게 독자들을 컨설팅 하는 느낌의 책이다. 단순히 습관의 힘과 배양에 대해서만 언급했다면 여타의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름이 없었겠지만 이 책은 습관을 배양한 후에 신경 써야 할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지침까지 담고 있어 완성도가 매우 높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본인의 체험을 많이 전달했다면 더욱 설득력 있고 독자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은 습관이 모여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 책이 말하는 습관의 체계를 따라, 반응하고 열망을 품고 행동하여 내년 이 맘 때는 더욱 만족스러운 삶으로 보상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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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뇌는 탄력적이다 - 당신의 뇌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닐스 비르바우머 &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오공훈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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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하여 한 번은 들어볼 법 했던 과학정보들을 부정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뇌와 마음(성격)과 육체는 각기 분절되어 있지 않고, 뇌는 가소성을 지니고 있어 환경에 따라 변하기에, 소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오랜 명제를 단숨에 부장하고 있다.


코마상태의 환자들을 바라보는 가족과 친인척은 환자의 삶에 대해 동정하고 존엄한 죽음의 권리를 때론 주장하지만 그 환자의 뇌 속 의식의 흐름과 마음 상태는 어떠한지 알 수가 없다. 저자는 불교의 열반에 관한 교리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만나는 지점인 ‘인생은 고통의 연속’ 임을 언급한다. 즉, 인간이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의지,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싶은 의지, 서지 못하는데 서고자 하는 의지로 인해 불행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미 자신의 상태가 더 나아지지 않으리라, 더 이상 육체를 움직이지 못하리라 체념한 코마 환자들은 이미 의지를 버렸고, 그런 가운데 그들의 뇌가 느끼는 감정이 평온함과 행복함이라면, 의지가 살아있어 불행함을 아는 사람들, 그 중 하나인 가족의 목소리로 생명유지 장치를 꺼 버리자는 얘기를 듣는 코마환자는 무엇을 느낄까? 라는 큰 질문을 저자는 남긴다.


이 책은 뇌의 사용법을 언급한 책은 아니고, 코마 환자를 오래동안 연구한 저자의 뇌의 가소성과 이에 따른 성격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책이다. 그러니 뇌 사용법을 얻고 싶다면 다른 책을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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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서른 살 고시 5수생을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기적의 습관!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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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여러가지 감정을 선사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는 불안감을, 책이 읽기 싫은 사람에게는 부담감을,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지만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죄책감을, 그리고 책과 막 친구가 된 사람에게는 설레임과 뿌듯함을, 그리고 책이 인생의 일부가 된 사람에게는 죽기 전까지 함께할 좋은 친구의 우정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책으로 부터 느끼는 모든 감정과 그 감정의 주인에게 모두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와 책과의 관계에 따라 반성과 자신감과 격려와 깨달음과 자신에 대한 대견함과 위로를 모두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생의 멋드러진 한순간을 위해 책을 끼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책이 당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 책의 첫장을 열어보자. 인생의 제 2막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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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아티스트 하우스 에디션)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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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술계의 거장들의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엮은 이 책은, 평소에 미술에 동경하던 독자는 지식을 얻는 성취감의 재미에 푹 빠질 것이고, 미술에 관심을 갖고픈 독자는 용기있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거장들이 어떻게 미술에 몸을 담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변화해 왔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고 귀한 그림자료도 가득 담아 지루하지 않았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아주 잘 가르쳐 주시는 미술 선생님의 한학기 강의를 듣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다루는 시대를 옮겨 속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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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을 이기는 전략 : 센스메이킹
김양민 지음 / 박영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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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기업환경에 도사리고 있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의사결정권에 가까운 사람들이 직면해야 할 가장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성장시대의 기업은 크고작은 의사결정의 실수나 잘못된 의사결정을 돌이킬 수있는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시장의 성장 관성에 편승하여 만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만연하고 그만큼 예측이 어렵고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 사는 지금, 경영자들이 내리는 작고 큰 의사결정 하나하나는 즉시 그 기업의 존폐 여부와 직결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과거 10년-15년간의 세상의 주목을 받고 흥 했던 기업과 금새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쇄 해 버린 기업의 사례를 몇 가지 찾아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혼돈의 시기에 몇천명, 몇만명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인들이 꼭 필독해야 하는 도서임에 분명할 뿐만 아니라, 본문의 가르침을 꼭 실행해야 하는 도서임에도 분명하다. 이만큼 쉽고 명확하게 센스메이킹의 뜻과 메시지를 던지기도 힘들 듯 하다. 당신이 최소 몇명의 구성원들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리더로서의 자리에 있다면 꼭 읽어 보길 바라고, 후배들에게도 꼭 권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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