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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삶의 서재 - 인간의 부서진 마음에 전하는 위안
캐서린 루이스 지음, 홍승훈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성공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성공과 높은지위, 명예 등을 가지는 것을 성공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성공적으로 산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를 가졌으나 순간의 난관에 부딪혀 자살하거나, 사람들이 보기에 대단한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실은 불행한 경우도 많다.
이 책에서는 성공보다는 어제의 자신보다 오늘 조금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뇌과학적인 지식을 뒷받침하여 설명한다. 성공적으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망상활성계가 도움을 준다.
망상활성계는 우리가 추구하는 소망을 무의식에
입력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p. 27)
이 망상활성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을 하거나 경쾌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 바로
이 때 뇌에서 합성체를 이뤄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의 한 가지 특징은 그들의 마음가짐이 긍정적이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가진 게 없다고 여겨질 때, 용기를 내어 꿈꾸는 삶을 실천하라. 당신이 꿈꾸는 일, 당신이 정말 원하는 인생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p. 97)
저자는 이루고 싶은 일 101가지 목록을 적어보는 것을 권장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도
스트레스에서 회복될 수 있는 기간을 가지라고 한다.
성공은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만이 쟁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의 유전자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당신의 DNA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마치 수천 수만 개의 전구 스위치처럼 당신의 DNA도 어떤 것들이 꺼지는
사이 어떤 것들은 켜지고 있다. 이 꺼짐과 켜짐은 모두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보고 있는지, 혹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반응이다.
(p. 230)
그리고 이렇게 변화된 유전자는 후세에 전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어 후세에 좋은 유전자를
전달해주어야 한다.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이른 나이에 별세하자, 자신의 유전자를
검사했고, 암 유전 인자가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있지 않은 데에도 양쪽 유방을 절제했다. 이러한 예방책을 권장하기까지는 하지 않지만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일이다.
삶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나 커다란 시련을 한 번쯤은 겪는다. 그 때 시련을 이기고 나가기 위한 방법을 이 책은 알려준다. 삶의
위기에 봉착한 사람이거나,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