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붱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6
홍홍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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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는 그래 병아리들이 그려져있으니. 알겠고, 붱? 붱? 붱이 뭐지?
붱 글자위는 귀깃인가? 부엉의 붱인거야? ㅎㅎㅎ
책 표지부터 온갖 상상들이 마구 쏟아진다. 이책을 들고 이주동안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또 읽어주었다.
다양한 연령대 모두에게 재미있고, 자아정체성과 가족의 사랑까지 주제 확실하고 이런 그림책 하나 만나면 든든하다.^^
아이들의 이야기들도 다양하다. 자신이 가족을 먹는 부엉이임을 부인하면서 자라지 않기위해 먹지않는 장면이랄지 파닥거리지 않기위해ㅠ노력하는 장면이 마음 아프다. 그 장면에서 엄마아빠 닭의 그림자를 보면서 엄마아빠닭은 다 알고있었구나 지켜보고 있었구나 싶다.
너희들이 꼬꼬붱이라면 가족들이 어떻게 할까 하는 발문에 가족들이 괜찮다고 할거라고 가족은 그냥 가족이니까요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그냥 혼자 집을 나갈것 같아요.. 그런 얘기들도 나온다.
믿음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가족은 흔들리지 않는다.
꼬꼬붱이 가족들에게 부엉이든 외계인이든 병아리든 중요하지 않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정말 즐겁고 가슴 뭉클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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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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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_릴레이
#그림책선물 #국민서관
#우리집에외계인이산다
#박아림

엄마는 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놀고 어떤걸 먹고 신나게 지냈는지 안보고도 어떻게 아는걸까?
아 엄마의 정체는 역시 외계인 이었구나.. ㅎㅎㅎ 아이가 그린 외계인 그림을 바빠서 보지도 않고 ‘엄마를 그렸구나.’ 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나온다. 아니~ 아이의 이 충격을 어쩔거냐고~^^
그래 이렇게 일거수 일투족 아이를 케어하는건 인간이면 불가능하지.
신이 곁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내린게 아니라 외계인을 내렸구나.
너무 기발하고 유쾌한 책에 웃음이 난다.
유치원에서 가져온 아기화분들로 숲을 만드는 그런 엄마라는 존재.
나역시 어마어마한 엄마라는 존재지.. 후훗! 나는 어쩌면 훨씬 어마어마한 외계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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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씨 이야기 사계절 민주인권그림책
장재은 지음 / 사계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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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조명하며, 차별과 불평등, 산업재해, 미등록 신분으로 인한 불안정한 삶 등 다양한 인권 문제를 다룬 타오 씨 이야기.

우리는 모두 같은 숨을 쉬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특수한 환경을 이용하고 혹은 멸시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장재은 작가는 애니메이션과를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공장의 차가운 분위기와 고향의 따뜻한 기억을 대비시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회색과 푸른색을 주로 사용하여 일터의 현실을, 따뜻한 색조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잘 드러낸 작품이었다. 고향이 얼마나 그리울지 그 색감만으로도 전달이 된다.

그저 딴사람들과 섞이기위한 웃음이 아닌 타오씨의 진정한 웃음을 지으며 이 땅에서 살기를 그렇게 바라본다.

아이들과 함께 한번에 읽기는 조금 부쳐서 수업시간마다 읽고있는데,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책선물
#사계절 #장재은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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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고양이 사각사각 그림책 75
브렌던 웬젤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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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_릴레이 #책만드는사람들강연
#모두의고양이 #브렌던웬젤
#비룡소

모두의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일까? 자유롭게 길을 떠돌며 누구에게든 예쁨예쁨 받는 그런 고양이일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대상에 따른 고양이가 너무 재밌다. 면지에서의 이 털 슝슝같은 이 그림은 누구의 시점일까 한장 한장 넘겨본다. 너무도 다양한 시점들이 너무 재밌다. 누구의 시점일까요? 문제를 내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즐거울듯~^^

정답은 바로바로~~~~
벼룩! ㅋㅋㅋㅋ
브렌던웰젤은 동물 보호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작가다.
책이란 작가의 올곧은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이니, 그 그릇에 잠시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리라…. 그래서 나는 좋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쓰는 그림책이 좋다.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시점일까? 저곳에 포스트잇 붙여가서 아이들에게 물어봐야지!
책을 만드는 그 멋진 열정에 관한 강의도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멋진 책선물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많이 많이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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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_릴레이 #책만드는사람들강연
#모두의고양이 #브렌던웬젤
#비룡소

모두의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일까? 자유롭게 길을 떠돌며 누구에게든 예쁨예쁨 받는 그런 고양이일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대상에 따른 고양이가 너무 재밌다. 면지에서의 이 털 슝슝같은 이 그림은 누구의 시점일까 한장 한장 넘겨본다. 너무도 다양한 시점들이 너무 재밌다. 누구의 시점일까요? 문제를 내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즐거울듯~^^

정답은 바로바로~~~~
벼룩! ㅋㅋㅋㅋ
브렌던웰젤은 동물 보호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작가다.
책이란 작가의 올곧은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이니, 그 그릇에 잠시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리라…. 그래서 나는 좋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쓰는 그림책이 좋다.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시점일까? 저곳에 포스트잇 붙여가서 아이들에게 물어봐야지!
책을 만드는 그 멋진 열정에 관한 강의도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멋진 책선물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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