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소개_릴레이 #그림책선물 #국민서관#우리집에외계인이산다#박아림엄마는 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놀고 어떤걸 먹고 신나게 지냈는지 안보고도 어떻게 아는걸까? 아 엄마의 정체는 역시 외계인 이었구나.. ㅎㅎㅎ 아이가 그린 외계인 그림을 바빠서 보지도 않고 ‘엄마를 그렸구나.’ 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나온다. 아니~ 아이의 이 충격을 어쩔거냐고~^^ 그래 이렇게 일거수 일투족 아이를 케어하는건 인간이면 불가능하지. 신이 곁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내린게 아니라 외계인을 내렸구나. 너무 기발하고 유쾌한 책에 웃음이 난다. 유치원에서 가져온 아기화분들로 숲을 만드는 그런 엄마라는 존재. 나역시 어마어마한 엄마라는 존재지.. 후훗! 나는 어쩌면 훨씬 어마어마한 외계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