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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평점 :

항상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게을리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한달에 1권 이상은 읽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것만큼은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문 분야의 '다크호스'라는 책 입니다.
역시 독서는 첫장을 펴기까지가 독서의 모든 과정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첫장을 펴고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자 이 책의 내용에 푹 빠져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다크호스란?
이 책의 내용을 읽기 전 까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을 일구어낸 사람을 다크호스라는 의미로 지칭 하리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다크호스는 성공에 대한 개념자체가 다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크호스들을 인터뷰를 진행 한 결과 의외로 획일화된 공통점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고 유일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던 그들의 공통점은 너무 흔한 느낌이라 발견조차 할 수 없었을뻔한 '충족감(fullfillment)을 쫓는 삶' 이었습니다.
즉, 표준화된 사회의 시스템에서 피라미드의 정점에 섰을 때 충족감이 올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의외로 그 끝에는 행복과 삶에대한 만족이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자신 내부에서부터 생겨나는 미시적 동기를 깨닫고 그것을 채워가기 위해서 우수성을 개발하고 집중하여 충족감을 극도로 채워가는 삶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즉, 내적 동기를 채워가는 삶인 것이죠.
그것이야말로 개개인화 되는 세계관 안에서의 진정한 성공의 의미이고, 이 책에서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다크호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새로워진 성공의 의미
현재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20세기 초 산업혁명 세계관 안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의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부와 명예를 성취한 사람을 성공한 사람들 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자본가가 되거나 거대 기업의 임원, 교수, 스포츠 스타 같은것이죠.
이것은 표준화 시대의 성공에 대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성공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서 계속해서 변화해왔습니다. 3세기 폴리네시아 사회에서의 성공은 카누를 만들줄 알고 훌륭하게 조정하는 것 이었습니다. 13세기 몽골 제국에서의 성공은 말을 잘 타고 전투에서 살아남는 무예 였습니다. 18세기 러시아 제국에서의 성공은 농노로 전락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였다고 소개합니다.
즉, 지금은 표준화와 획일화된 시대에서 개인화 시대로의 성공에 대한 프레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표준화 시대에선 정형화된 성공의 루트가 있었죠.
예를 들면,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명예가 있는 집안에서 테어나 엘리트 교육 코스를 밟고 우수한 아이비리그에 있는 대학교에서 높은 학위를 취득하고 정계에 입문하여 어린 나이에 당을 이끌고 이런 식으로 표준화된 룰에서의 우수성이 가장 큰 미덕이었습니다.
모짜르트나 타이어우즈처럼 어렸을때부터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타고 나는 경우도 표준화된 코스에서 극도의 우수성을 보이는 경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개인화 시대에서의 성공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자신 내부에서 일어나는 미시적 동기를 깨닫고 그 욕구를 충실하게 채워가는 삶이야 말로 성공한 삶이라고 말합니다.
느낀점
제가 느끼기에 우리 사회도 이미 그런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20대 청년들은 더이상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바둥거리는 삶을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소확행 이라는 단어도 이러한 가치관에 결을 함께 하는 단어이죠.
1인 크리에이터, 개인화되어가는 맞춤형 구독 시스템, 예를 들면 넷플릭스와 유튜브 같은 것이죠. SNS의 발달과 아마존,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 등 이제는 더이상 기존의 정형화된 산업화의 구조를 따르지 않더라도 미시적 동기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충족해가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이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진급을 하고 임원이 되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내 안에서 원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경제적 제약을 대하는 저의 인식이 다크호스들에게 견줄 정도는 되지 못하기에 그 틀에서 깨어나오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외부적 유인물 보다는 내재적 동기에 의해서만 성취동기가 유발되며 뇌 안에서 보상체계가 활성화 된다고 하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전적 보상보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 우리들은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죠. 결국 이 내용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다크호스의 삶은 같은 것 이었습니다.
즉, 이것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바로 이거죠. "돈을 좇으면 절대 성공 할 수 없다."
역시 인문 서적을 읽으면 느끼는 것이 많고 그만큼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고 내안에서 울림이 일어나는 것에 몰두하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 행복하고 성공한 삶이라는 깨닳음을 주는 책이었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네요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