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오늘은 낮에 읽었던 <<아웃사이드 인사이트>>의 독후감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멜트워터의 창립자인 욘 리세겐님이 쓰신 책 입니다. 이 분은 놀랍게도 한국인 입니다. 노르웨이로 입양된 소년이 노르웨에에서 자라서 글로벌 데이터 멜트워터의 창립자가 된 것이죠.
멜트워터는 기업이 좀 더 현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공간에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를 선별하여 의미있는 정보로 가공해서 제공하는 일을 해서 한 해에 1억5천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 욘 리세겐은 말합니다. 의사 결정의 페러다임이 변했다고 말이죠.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직까지도 내부 데이터의 엄격한 분석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생산되는 정보는 모두 지난 과거의 데이터라는 점에서 그 한계가 명확하다고 합니다. 즉, 재무 지표와 같은 데이터는 이미 내린 판단의 결과물일뿐,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책 속에는 외부 통찰을 통해서 얼마나 현명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다니엘 웰링턴 시계의 성공 히스토리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다니엘 웰링턴은 2011년 시계줄 브랜드로 시작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이 기업의 설립자 티샌더의 전략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통적인 마케팅에 예산을 전혀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개척자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는 전통적인 마케팅으로 쓰일 예산을 인스타그램의 소셜 미디어 스타들 수천명에게 자신의 시계를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팔로워들에게 시계를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014년, 다니엘 웰링턴 시계는 100만개를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롤렉스와 태그호이어가 전통에 호소하며 한 해 100만개의 시계를 판매하는 것은 어려운 일 입니다. 또한 롤렉스는 이런 지위에 오르기 까지 111년이 걸렸고, 태그호이어는 156년이 걸렸습니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소셜 미디어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대중들의 목소리가 담긴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기업들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TV나 라디오 광고에 더이상 의존하지 않고 긴밀하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의 기업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쪽으로 발빠르게 대처하여 크게 성공한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바로 우아한형제의 배달의민족이죠. 최근 독일자본에 인수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소셜미디어 외에도 인터넷공간에 생산되는 수많은 형태의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선별하여 미래의 판단근거로 삼을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들려줍니다.
저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부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만 의존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곧, 자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해보려고 준비중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례들이 남의일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최근 성공하는 업체들의 비결중에서 소셜미디어의 활용 사례가 빠진 곳이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저도 외부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거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오너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만한 책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개인적인 호기심만으로 읽어도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책 주말동안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독후감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