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버니 스웨인 지음, 김은지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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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저자가 미국의 유명인사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에 대한 스토리와 그 순간을 통해 인물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내용을 담아 삶의 전환점이 얼마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인가를 강조하여 독자들에게 그 순간의 영감을 놓치지 말라는 충고를 담은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이 서적에는 34명의 미국의 유명인사를 소개한다. 대부분 미국에서는 유명하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고 나이가 노년에 가까운 인물들이 많아 미국 현대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이름도 생소한 인물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 로버트 라이시 미국의 노동부 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앨런 그린스펀 등의 인물들도 등장하여 관심을 주목시킨다. 그 중 로버트 라이시는 민권 운동가이며 베스트셀러 <199를 넘어>의 저자로 라이시가 민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어린 시절 덩치가 작아 괴롭힘을 받던 라이시를 보호해주던 마이클 미키가 지역보안관에 의해 계획 범죄로 인해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민권운동과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자유와 정의를 위해 일하고 정치에 참여하고 민권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울림을 주었다.

콘돌리자 라이스의 경우는 할아버지가 대공황시기 당시로는 거금 90달러에 고전 명작 9권을 구입해 아버지와 라이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내용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할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자손들이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명문가로 성장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서적에서 가장 울림을 주었던 인물은 마이크 시셰프스키로 할머니가 할머니와 어머니의 충고로 인해 미국 대학 농구감독으로 성공한 내용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좋은 사람이 가득한 버스를 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을 했고 그의 할머니는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행동에서 나온다란 말을 하여 시셰프스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서적은 34명의 유명인사가 등장한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사람,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인생에서 자기 삶을 이해하고 각성하는 순간이 왔을 때 그것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우리의 삶은 개인이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그 선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하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라 하겠다. 그 전환점의 중요성에 대해 참고가 될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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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집 - 날마다 새로움을 주는 정원이 있는 집과 조경
엑스날러지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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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대지면적 36평부터 350평까지의 13채의 다양한 주택의 정원을 보여준다설계하기 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염두에 두어 건설한 아름답고 조화로운 다양한 주택이 단독주택을 건설하려는 분들에 큰 참고가 될 만한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서적의 머리말에 편집부의 집필의도가 드러나 있다그것은 주택을 설계하기 전부터 건물과 정원이 서로 대화하는 느낌까지 들도록 나무와 꽃들의 종류까지 대부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서적의 형식은 13채의 단독 주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곳인 주택의 건물과 정원을 함께 원근법으로 보이는 사진을 맨 앞에 게시하고 주택의 제목을 결정하여 소개한다그리고 주택의 내부 인테리어와 내부에서 본 정원의 사진을 몇 장을 보여주어 집안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을 보여주며 인테리어의 내용과 사용 자재가 집에 미치는 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대지면적주택의 면적준공일자가족관계설계회사시공회사조경회사를 소개하고 주택의 평면도와 주택의 정원을 3~4개로 구분하여 조경된 나무의 종류와 특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사진의 집은 도쿄도의 구라타씨 4인 가족의 주택으로 대지 42.6평에 건평 약 26평의 2층 주택으로 특이한 점은 3평 정도의 피아노 연주실을 겸한 별채를 지어 아이들이 마음껏 연주를 할 수 있으며 별채를 둘러싼 정원이 집의 1, 2층은 물론 별채에서도 초록 나뭇잎이 감싸고 있는 것이었다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부모들의 세심하면서도 꼼꼼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내용이라 우리도 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느낀 부분이었다.


 

일본에서 몇 차례 아름다운 정원 1등으로 뽑힌 적이 있는 아다치 미술관의 정원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미술관을 겸하고 있지만 그곳의 정원만 봐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아 장시간 정원만 바라보면서 전원주택의 정원을 저렇게 꾸미며 살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었다크기가 작은 경우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이렇게 초록이 넘치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대지의 평수에 상관없이 저자의 제안대로 집을 설계하기 전부터 정원을 조경할 나무들과 건물의 조화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깨우침을 가르쳐 준 서적이라 하겠다.

 

이 서적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희망하거나 정원의 조경을 변경하려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으며 새로 단독 주택을 설계하려는 분들에게 건물과 정원이 함께 호흡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지닌 주택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 가득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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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 서커스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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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흡혈귀들을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오해를 받은 서커스단과 흡혈귀 집단과의 전쟁을 그린 서적으로 생동감 있고 디테일한 싸움 장면이 소름을 돋게 만들어 잔혹한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전설의 흡혈귀 사냥꾼 랜돌프가 대장인 컨소시엄의 막강한 화력으로 인해 심한 부상을 입은 퀸 비를 미티아가 처리한 후 그린즐리 휘하의 흡혈귀들에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강력한 흡혈귀 미티아는 컨소시엄이 서커스단으로 위장하고 자신들을 사냥한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술사 란도 고타로가 속한 인크레더블 서커스단은 경영난으로 많은 단원들이 떠나고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할 장소에 무대를 설치한다. 단장 피에로와 란도는 숲에서 정찰을 나온 소녀 흡혈귀 키리피시를 만나고 란도를 랜돌프로 오해한 키리피시가 머뭇거리는 사이 란도가 마술을 보이고 도주를 한다. 키리피시의 얼굴이 서커스단에 알려진 것을 알게 된 그린즐리 무리는 단체로 서커스단을 몰살시키기 위해 서커스단을 공격한다.

공중 그네타기 공연을 하는 파트너 진과 리지는 캐터피라에게 공격을 당하고 방어를 하지만 큰 부상을 입고 생사의 위기에서 오토바이 곡예사 쿠와이의 도움과 협력으로 캐터피라를 화염에 휩싸여 도망가게 만든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캐터피라를 쫒던 쿠와이는 아야미와 만나 일본에서 배낭여행을 도쿠라는 노인의 오두막으로 들어가 노인의 기지로 캐터피라와 토타스를 처리한다.

위젤에 쫓기던 활의 명수 슈티는 위젤의 귀, 복부, 왼손을 공격당하고 최후라 생각되던 순간 천을 가린 손을 사용해 화살 두 개를 동시에 날려 심장과 뇌를 관통시켜 위젤을 처리한다. 그 모습을 란도에게 보여주면서 약점을 보라고 말한 후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기프티와 비스트리 남매는 키리피시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를 뛰어 이동하다 기프티는 키리피시를 안고 아래로 떨어져 육체가 나무를 관통하도록 하였지만 키리피시를 처리하지 못한다.

무대에서 흡혈무리의 대장 그린즐리를 상대하는 란도와 가장 먼저 발견된 흡혈귀의 사체를 남긴 강력한 무언가의 등장은 소설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서적에서는 흡혈귀가 인간들과 대적하며 인간들에게 계속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는 부분이 눈에 띤다. 사람이 생명체를 아무런 생각 없이 죽이듯 흡혈귀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사냥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흡혈귀들의 절규는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서커스를 연마하는 란도의 탈출 마술과 서커스단의 에피소드와 흡혈귀를 상대하는 서커스단의 장기가 묘사되는 내용이 매우 섬세하여 영화를 보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 나타난 가장 강력한 흡혈귀 미티아와 란도의 대결에서 드러난 반전과 충격적인 내용은 독자들을 핏빛 스릴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이 서적은 흡혈귀 집단과 몰락해 가는 인크레더블 서커스단의 생사를 건 전투장면에서 선혈이 낭자하고 잔혹한 장면의 묘사가 특징인 서적으로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흡혈귀를 처리하는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공격과 방어, 흡혈귀와 인간간의 두뇌싸움이 가장 좋아할 부분이라 하겠다. 고바야시 야스미의 소설 중 잔인하고 역겨운 장면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스릴러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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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말을 쏘았다
호레이스 맥코이 지음, 송예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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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1930년대 대공황시기 미국에서 실제로 개최된 댄스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주인공 2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식사를 제공받고 신발과 의류를 지원 받아 쉬지 않고 춤을 추는 대회를 통해 당시 암울했던 미국의 실상을 목격할 수 있는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버스를 놓치고 우연히 만난 글로리아와 로버트는 할리우드를 기웃거리는 단역 배우들이다. 글로리아의 제안에 황당한 대회인 마라톤 댄스대회에 참가하게 된 두 사람은 1시간 50분간 춤을 추고 10분을 쉬는 강행군을 시작한다. 살인자이자 탈주범이 대회에 참석한 게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며 관객을 증가하고 일주일 만에 많은 팀은 탈락을 하게 된다. 여기서 흥행을 위해 댄스와 별개로 커플 달리기 경주까지 기획하며 참가자들을 극한의 고통으로 몰고 간다. 워낙 불경기에 빈부의 격차로 인해 참가자들은 빵 한 조각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그 고통을 즐기는 사람들은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는다. 여기에 광고효과를 노리는 스폰서까지 등장하면서 당시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적나라한 부분이 드러난다. 글로리아는 입만 열면 냉소적 표현과 죽고 싶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다른 팀과 갈등도 일으키고 로버트의 기분을 계속 저하시킨다. 도덕 지킴이 연맹 위원들은 임산부까지 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비난하며 대회를 중단시키려 하고 운영진은 더 큰 흥행을 위해 참가 팀의 위장 결혼식까지 연출하며 대회는 막장을 치닫게 되고 결국 두 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이 서적에서 나타난 미국인들의 모습은 자본주의가 양산한 빈부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준다. 남의 고통을 즐기며 대회장을 찾는 유명인사와 관객들과 생존을 위해 대회에 참여한 극빈층의 사람들의 모습은 아직 진행 중이란 생각을 갖게 한다. 로버트 팀을 응원하고 스폰서까지 붙도록 도와주던 레이든 부인이 로버트에게 은밀한 제안을 던지는 장면과 대회 매니저가 여성 참석자들과 막간에 벌이는 부적절한 행위, 흥행을 위해 만든 달리기 경주와 결혼식까지 연출하는 기획자의 탐욕이 현재도 인기리에 연출되는 서바이벌 대회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그리고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 죽음보다 못한 인생이란 생각에 깊게 빠져 있던 글로리아와 그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로버트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게 정당한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이 서적은 1930년대 미국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빈부격차로 인해 다양한 계층이 지닌 문제점을 댄스마라톤 대회를 통해 보여주어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은 고민을 던져 줄 서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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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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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자료, 통계, 확률에서 다루는 숫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서적으로 문과 출신이나 숫자를 다루는 자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기초부터 상세하게 설명한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서적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수학이 삶의 무기가 된다는 거창한 제목으로 시작한다. 다루는 내용은 경제관련 기사나 주식투자를 위한 자료로 제공되는 회사 회계의 기본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가 어떻게 작성되고 그 서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은 수요와 공급의 그래프를 보는 법,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GDP의 해석, 인구감소, 실업 관련 정책을 설명하며 총수요와 실질 임금 상승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한다.

3, 4장은 통계, 정규화, 이항분포,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차이, 확률, 베이즈 확률에 대해 설명하며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5장은 인지 예측의 실패, 미대선 출구조사의 오류, 연금 붕괴를 경고 등 오류가 있는 자료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확한 예측이나 가짜 뉴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서적의 전반부는 회계와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다. 과거 중고교 시절 정규과목으로 상업을 들은 기억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라 하겠다. 주식 투자를 위해 기업의 자료를 볼 때 매우 도움이 될 내용이라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이다. 중반부는 확률과 통계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콜모고르프의 공리와 베이즈 확률을 매우 쉽게 설명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언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고 믿음이나 희망 같은 자의적인 요소를 담아 결국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매체로 전락한 문제점에 대한 설명이 우리나라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비슷해서 더 주목하게 만든다.

 

이 서적은 기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와 확률과 통계의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한 서적으로 경제지표의 이해가 어렵거나 문과 출신 사회초년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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