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김인숙 지음 / 브릭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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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유일한 한국 국적 소지자인 저자가 알려주는 그린란드 이야기입니다. 지도에서 하얀색으로 표시되는 곳이기에 사람이 살지 않거나 살더라도 문명의 혜택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라서 놀랐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저자는 2015년 그린란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그린란드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그린란드 남자와 결혼하면서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그린란드 대학교 개교 이래 첫 외국인 정규 학생이었다니 그린란드에 외국인이 거주하며 공부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그린란드 관련 촬영을 가면 현지 코디로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삶을 살고 있네요.

 
 

그린란드의 역사, 덴마크와의 관계, 우리가 그린란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등을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그린란드는 아직 독립국가가 아닙니다. 덴마크에 속해있기에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으니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어 복잡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에서 넘어온 전통인 크리스마스 행사는 12월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수많은 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러다 새해맞이 축제를 12월 31일 오후 8시에 하게 되는데 덴마크와 4시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덴마크 시간에 맞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덴마크 국영방송이 오후 7시에 방영한다면 그린란드에서도 오후 7시에 틀어줍니다. 시차가 있기에 그린란드에서는 4시간 늦게 방송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린란드에서는 교육비가 무료이며 대학 공부는 꼭 하고 싶은 사람만 합니다. 20대 초반의 부모가 많기에 학교에 놀이방 시설이 있다는 점도 특이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있으면 학업이 끝난 후 결혼해야 한다는 공식도 사라질 것 같네요.

그린란드의 여름은 짧지만 선선해 여행하기 좋고, 겨울에는 오로라를 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기상 상태에 따라 못 볼 확률이 많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린란드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개인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거나 장총을 들고 순록 사냥을 나간다고 하는데요. 사냥을 해서 잡은 고기나 생선은 가정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일 년 내내 먹는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편의를 누리면서도 전통 방식으로 사냥을 해서 먹는다니 참 신기하네요. 베란다에 고기를 매달아 말리는 풍경도 일상적이라고 하니 직접 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린란드의 음식, 음악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는데요. 그린란드 만년설로 맥주를 만든다니 그 맥주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는 그린란드에서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집을 그리면 삼각 지붕에 굴뚝이 있고 울타리에 연못도 있는 그림을 많이 그렸지요. 저자는 그런 풍경을 흔히 보는 지금, 고립된 천국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고립된 천국이란 단어가 참 멋지네요. 그 천국에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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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2 - 권오길 박사님의 생명일기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2
권오길 지음, 최경원 그림 / 지구의아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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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2'는 1권에 이은 지구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생명학자 권오길 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두께도 얇고 가벼워서 휴대용으로도 좋은 책입니다.

 

동물에 대한 책이다 보니 동물의 생김새 등이 그림으로 나와 이해하기 쉽습니다. 어린이들이 봐도 재미있게 그림이 잘 나와 있네요.

 

 

 

1권에서 동물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동물의 종류나 서식지, 먹이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2권에서는 동물의 대화 방법,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짝짓기, 동물의 사는 방법 등이 나와 있어 재미있네요.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용도 많고 신기한 이야기도 많아 잘 읽었습니다.

동물이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는지에 대한 내용이 특히 흥미로웠는데요. 제목만 보고 보호색을 떠올렸는데 책에는 보호색뿐만 아니라 경계색, 위장술, 자절(몸의 일부분을 자르기) 등이 나오네요. 특히 얼룩말들이 빠르게 달리면 그 무늬가 섞이면서 적이 각각의 얼룩말을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항상 얼룩말들이 뛰어가는 건 TV로만 봐도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일부 동물들은 어미 세대와 새끼 세대가 다른 곳에 살면서 다른 먹이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개구리는 물속과 땅 위 양쪽에서 살면서 벌레를 잡아먹고 올챙이는 물속에서 녹조류를 먹습니다. 배추흰나비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꽃의 꿀을 빨아먹고, 애벌레는 배추 잎을 먹지요. 잠자리는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을 먹고 애벌레는 물속에서 실지렁이 같은 작은 생물을 먹습니다. 이렇게 사는 곳과 먹이가 다르면 먹이 다툼이 없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니 좋네요. 아이들이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해보는 능력을 기르려면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책의 마지막에는 한눈에 보는 동물의 분류 코너가 있는데요.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눠 동물들 쉽게 분류합니다. 학교 다닐 때 항상 어려웠던 동물의 종류를 이렇게 그림과 함께 살펴보니 잘 이해가 되네요. 학교 과학 교과서와도 연계되는 내용이 많은 책이니 책장에 꽂아두고 한 번씩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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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1 - 권오길 박사님의 생명일기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1
권오길 지음, 최경원 그림 / 지구의아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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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좋네요.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는 지구에 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인데요.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님의 생명일기 시리즈 중 1권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많으니 동물원이라는 말이 맞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물원은 우리에 동물을 가둬두고 구경하는 곳이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데,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라니 참 기분 좋은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함께 사는 동물들을 잘 보호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의 첫 부분에 나오듯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물을 동물이라 칭합니다. 생물은 식물, 동물, 미생물로 나눈다고 하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인데 여기 나오는 동물들은 훨씬 다양합니다. 개나 고양이처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부터 양서류, 조류, 어류 등도 나옵니다. 지렁이, 달팽이 같은 무척추동물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두께가 얇고 가벼운 책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 말하는 형식으로 쓰인 책이고 설명을 보충하는 그림도 많다 보니 실제로 글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동물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기보다는 동물의 정의와 종류 나누기로 시작해 동물이 사는 곳, 동물의 먹이 등을 간단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이 많아 초등학생 때 읽어두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창살이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이 인간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곳, 바로 지구죠.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라는 재미있는 제목과 잘 어울리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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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 Only 지방 아파트 투자로 9년 만에 27억 벌기
투자캐스터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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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자만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했던 시절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적금을 부어 내 집을 마련하고 부동산으로 재산을 불려 노후생활을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은행 이자가 너무나 적고 부동산 가격은 넘사벽이니 사회 초년생들이 재테크를 하기에는 막막해 보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과감하게 마이너스 통장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9년 만에 27억의 자산을 달성했습니다. 그 비법이 궁금해집니다.

 

보통 부동산 투자 책을 읽어보면 서울의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 부동산이 가격이 껑충 뛰어올라 수익을 보는 구조가 많지요. 그런데 저자는 지방 소형 아파트를 공략해 전세, 월세를 돌리다가 시세차익으로 수익실현을 합니다. 역발상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가 상세히 담겨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공기업 입사 일 년 차에 부동산 투자에 뛰어듭니다. 자본금 하나 없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4천만 원으로 시작하다 보니 지방 소형 아파트를 공략하게 됩니다. 자신이 잘 아는 지역을 분석해 급매가에 매수하고, 여유자금이 없으니 전세로 돌리며 갭투자를 합니다. 갭투자는 소액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일 년 만에 열 채를 사들이는 과감함을 보여 줍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월세로 전환해 지금은 월급보다 월세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저자는 무자본으로 시작해 부동산을 30채 정도 매수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전세, 월세 세입자를 구하는 방법, 세금 관련 상식, 대출할 때 알아야 할 것 등을 배워갑니다. 소유한 부동산이 많아질수록 관련 지식도 쌓여가고 대처방안도 더 많이 알게 되기에 어렵지 않다고 하는 걸 보면 투자 감각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인터넷 카페, 책 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투자를 시작하기 전, 투자 계획을 꼭 세우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해외 주재원 시절 3년 동안 재테크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천 권 읽으며 자신의 투자 방향을 정했습니다. 해외에서도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비법, 급매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노하우,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 등 직장인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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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계산법 -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꼬마빌딩까지 돈 되는 부동산 ‘엑셀 수익계산기’로 PICK!
민성식 지음 / 진서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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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인데다 목돈이 들어가다 보니 선뜻 시작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요. 더구나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려면 머리가 아픕니다. 매수하는 순간 취등록세를 내야 하고 유지하는 동안 관리비, 수리비도 들고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도 내야 하지요. 월세를 준다 해도 과연 남는 것이 있는지 미리 계산해보려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 책을 활용하면 됩니다.

 

진짜 부자들은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세부사항을 맡기기 때문에 큰 틀만 계획하면 됩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스스로 계산해봐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요.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더 엄두가 나지 않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네요. 엑셀 수익 계산기로 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이 책의 특징은 손품을 팔지 않아도 수익률을 계산해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부동산을 매수하기 전에 내야 할 세금을 미리 계산해보면 참 좋겠죠. 사실 취득세를 미리 알아보려면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재산세를 알아보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중개 보수비가 궁금하다면 살고 있는 지역의 조례를 찾아보고, 등기수수료는 대한 법무사 협회를 참고하면 됩니다. 저자는 이런 모든 수수료, 세금 등을 엑셀파일에 정리해 거래금액과 간단한 정보만 넣으면 미리 계산해볼 수 있도록 해 수고로움을 줄여 주네요. 엑셀 파일은 저자의 블로그에서 받을 수 있고, 책 속 쿠폰에 나오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엑셀 파일을 활용하는 방법을 사진으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복잡한 계산을 척척해주는 똑똑한 엑셀 수익 계산기가 있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자금 계획 세우는 방법, 부동산 절세법, 부동산 관련 보험에 대한 설명, 투자 예시와 분석 방법, 학주 근접용 아파트 선정 시 고려해야 할 학교알림이 사이트 소개 등 부동산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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