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역사,
덴마크와의 관계, 우리가 그린란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등을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그린란드는 아직
독립국가가 아닙니다. 덴마크에 속해있기에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으니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어 복잡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에서
넘어온 전통인 크리스마스 행사는 12월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수많은 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러다 새해맞이 축제를 12월 31일 오후 8시에
하게 되는데 덴마크와 4시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덴마크 시간에 맞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덴마크 국영방송이 오후 7시에 방영한다면
그린란드에서도 오후 7시에 틀어줍니다. 시차가 있기에 그린란드에서는 4시간 늦게 방송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린란드에서는 교육비가
무료이며 대학 공부는 꼭 하고 싶은 사람만 합니다. 20대 초반의 부모가 많기에 학교에 놀이방 시설이 있다는 점도 특이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있으면 학업이 끝난 후 결혼해야 한다는 공식도 사라질 것 같네요.
그린란드의 여름은
짧지만 선선해 여행하기 좋고, 겨울에는 오로라를 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기상 상태에 따라 못 볼 확률이 많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린란드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개인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거나 장총을 들고 순록 사냥을 나간다고 하는데요. 사냥을 해서 잡은 고기나 생선은 가정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일 년 내내 먹는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편의를 누리면서도 전통 방식으로 사냥을 해서 먹는다니 참 신기하네요. 베란다에 고기를 매달아
말리는 풍경도 일상적이라고 하니 직접 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린란드의 음식,
음악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는데요. 그린란드 만년설로 맥주를 만든다니 그 맥주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는
그린란드에서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집을 그리면 삼각 지붕에 굴뚝이 있고 울타리에 연못도 있는 그림을 많이
그렸지요. 저자는 그런 풍경을 흔히 보는 지금, 고립된 천국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고립된 천국이란 단어가 참 멋지네요. 그 천국에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