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뿌리 - 제2회 주니어김영사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은경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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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제2회 <주니어 김영사 어린이문학상 대상>수상작 정은경작가님의 《공기뿌리》 입니다 :)

👧🏻 사람들도 나무처럼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나도 사람들과 거리를 두어야 할 때, 이 책이 떠오를 것 같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6학년 풍경이에게, 할머니와의 이별은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갈 곳이 없어진 풍경이는, 어렸을 때 헤어졌던 아빠와 새엄마, 동갑인 낙우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영 불편하고 눈치가 보이기만 합니다.
풍경이는 이 생활에 적응해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공기뿌리>란 땅 속이 아니라 공기 중으로 뻗어 나가는 뿌리를 뜻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몬스테라가 공기뿌리를 내리고 있지요.
몬스테라를 키우다 보면 새 잎이 나오고, 조금 뒤 공기 뿌리를 냅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잘 몰라서 그 뿌리를 잘라냈었어요.
그런데, 그 뿌리를 흙쪽으로 유도해 심어주고 났더니 새로 난 잎이 더욱 건강하게 잘 자라더라구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살다 보면 상처받고 흔들리는 순간들을 만나게 돼요.
그럴 때마다 다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신만의 공기뿌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둘 뻗어 자리 잡은 뿌리들이 모여 좀 더 단단해진 나를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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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핵심 요약 독서 : 고전 문학 -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읽어야 할 필수 작품 ㅣ 초등 핵심 요약 독서
오현선 지음, 민그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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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메가스터디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고전 문학 속에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하지만 어휘나 시대 배경, 방대한 양 등의 이유로 인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6년차 독서 교육 전문가이신 라온오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필수 고전 문학 30편을 알기 쉽게 요약해 주신 책입니다.

가장 먼저 고전 문학의 주요 장면을 ‘문학툰’으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단숨에 읽기’로 간단한 줄거리를 읽어볼 수 있지요. ‘중심인물 프로필’에서는 문학 작품에서 꼭 알아야 할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요약해 볼 수 있어요. ‘작품 속 어휘 쏙’에서는 문학 작품에서 나온 어려운 어휘만을 따로 모아 정리 해보고 예문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작품 핵심 엿보기’에서는 두 명 친구의 대화를 통해 문학 작품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작품으로 질문 찾기’에서는 문학 작품을 통해 질문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 전, 고전 문학에 친숙해지고 싶은 초등학교 중,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미리 고전 문학을 살펴보고 익숙해지며 문해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요.

고전 문학이 한 페이지의 만화와 간단한 줄거리로 요약되어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장 인물이나 어휘를 정리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되지요.
특히 질문 찾는 코너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해 볼 수 있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고전 문학을 한 번 훑어 쉽고 재미있게 익숙해지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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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의 일
미켈라 노다리 저자,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노인경 역자 / 문학동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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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탐험가의 일》 입니다 :)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인사를 해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물을 삼키고 용기를 내,
모험을 떠납니다.

수십 번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도 괜찮아요.
나는 탐험가니까요.

우리는 태어난 순간, 탐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가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배우고 나를 채워나갑니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도 괜찮지요.

우리 인생을 탐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단단하게 응원해주는 책이에요.
늘 헤매고, 예상치 못한 순간 주저앉더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 모든 순간이 우리의 탐험이고, 그게 모여 내가 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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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는 억울해! 1 -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ㅣ 작은책마을 65
노수미 지음, 한연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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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호랭이는 억울해》 입니다 :)

👧🏻 믿어왔던 단군 신화가 가짜라면? 호랭이의 이야기처럼 정말 가짜라면, 사람들은 멋대로 판단한 것에 100번, 1000번, 10000번 반성하고 호랭이에게 사과해야 할 것 같다.

호랭이는 우연한 기회로 스마트폰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인간들이 호랑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검색한 순간 깜짝 놀랐지요.
곰과 함께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 동안 버티기로 해놓고 도망가 인내심이 없고, 거짓말쟁이며 팬티에서 고약한 냄새까지 난대요.

하지만 이건 다 사실이 아니에요!
호랭이는 오해를 풀기 위해 동굴에 함께 있던 반달가슴곰 ‘꼬미’를 찾으려 인터넷에 글을 올렸어요.

호랭이는 꼬미를 찾아 호랑이에 대한 가짜 뉴스를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요즘 정말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어려운 일이지요.

무서워만 보이는 호랑이가, 잔뜩 억울한 채로 오해를 풀고자 이리 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은 어쩐지 짠해 보이기도 해 나도 모르게 호랭이를 응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제 막 줄글 책을 읽기 시작한 귀염이와 함께 깔깔 웃으며 읽은 책이에요.
여기에는 한연진 작가님의 귀여운 호랑이 그림이 한 몫 하기도 했지요.

귀염이처럼 줄글 책을 읽기 시작했거나, 그림책에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긴 글을 읽는 즐거움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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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라서 좋아 - 사회 정서를 기르는 마음 연습 그림책
알렉스 라티머 지음, 도은선 옮김 / 제이픽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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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픽>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난 나라서 좋아》 입니다 :)

닭장 속 암탉 네 마리의 소중한 알들에서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크고 튼튼한 병아리, 근사한 그림을 그리는 병아리, 천재 병아리, 그리고 그냥 병아리, 메리골드.

메리골드는 친구들에 비해 딱히 잘하는 게 없어 보여요.
그런 메리골드에게 엄마는 따뜻한 말을 건넵니다.

엄마는 메리골드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을까요?

아이들이 점점 자라 학교에 들어가고, 스스로를 친구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작아지는 걸 보곤합니다.
친구는 수학도 잘하고, 누구는 달리기를 잘하고, 또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는데, 정작 난 잘하는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뭘 잘하는지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에요.
아이들이 그 사실을 잊을 때 마다, 엄마가 몇 번이고 다정하게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너는 너라는 것 자체만으로 소중한 아이라고요.

너무 멋진 말이지 않은가요?
“난 나라서 좋아”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외치며 힘차게 보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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