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해피 엔딩 ㅣ 우리학교 주니어 소설
이필원 지음, 안유진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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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여섯 편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열두 살의 해피 엔딩》 입니다 :)

👧🏻 모든 열두 살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다.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만들어 가길.

✔️ 책 속 ‘최애 문장’
📖 다시 만나면 우리 마음 내킬 때마다 손을 잡자. 못 본 만큼 오래오래 같이 있자.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은빈이 너를 계속 기다릴 거야.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얼른 가까이서 보고 싶어. (P.155 답장을 기다릴게)

누군가는 열두 살에 첫 연애를 하고 첫 이별을 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좋아하는 6학년 오빠에게 줄 선물을 구하러 친구들과 함께 서울까지 갔지요.
누군가는 내 ‘해피’하지 않은 글이 좋다며 팬레터를 받았고, 누군가는 반려견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랑하는 언니의 영혼을 만난 아이도 있고,우주로 긴 여행을 떠난 친구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열두 살.
좋아하는 감정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그게 친구나 이성 친구일수도 있고, 가족 혹은 반려견일 수도 있지요.

열두 살의 사랑은 서툴지언정 결코 가볍지 않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기쁨과 아픔 모두 아이들에게 진심이니까요.

지금 딱 열두 살인 또또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열두 살 또또에게는 어떤 사랑이 남게 될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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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탕 가게
최윤혜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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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조선 사탕 가게》 입니다 :)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날입니다.

바로 <조선 사탕 가게>에 단감 사탕이 나오거든요.
고양이 삼총사, ‘쿵이들’이 사시사철 달고 맛있는 간식을 판매하는 가게지요.
쿵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단감 사탕을 배달하다 그만 ‘쿵’하는 소리와 함께 와르르!

단감 사탕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는데, 이를 어쩌지요?

애써 만든 단감 사탕을 배달하다 사고가 났지만, 쿵이들을 누구 탓을 하거나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아요.
대신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리고 셋 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다른 열두 동물들에게도 도움을 청하지요.

우리는 다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고,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 역시 도움을 줄 수 있지요.

도움을 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잡아주는 것.
그렇게 함께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다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더불어, 십이 간지 열두 동물들이 알록달록 예쁜 한복과 우리 전통 옷을 입고 나와 찾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와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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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선우는 ㅣ 책 읽는 샤미 65
임지형 지음, 양양 그림 / 이지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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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책 읽는 샤미> 《그해 선우는》 입니다 :)

👧🏻 무섭고 고통스러운 시기인 일제 강점기 시대, 이렇게 멋지고 끈끈한 우정이 존재했다는 것이 위안이 됐다.

일제강점기, 선우네 가족은 쫓기듯이 만주로 이주했지만 형편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던 중, 일하기 편하고 먹을 것을 후하게 준다는 말에 선우는 동네 아저씨들을 따라수상한 트럭에 몸을 숨기고 따라 탔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생체 실험을 하고 있는 731부대였습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모습에 발작을 일으킨 선우.

그 모습을 본 사토시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고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우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렇게 서로 다르게 살아온 데쓰오와 선우가 처음 만나게 되지요.

선우는 이곳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선우와 데쓰오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너무나도 아픈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와 731부대, 그리고 마루타.
그리고 그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싹튼 순수한 두 아이의 우정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더 이상은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마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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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면접합니다 ㅣ 초등 읽기대장
원유순 지음, 김다정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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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아빠를 면접합니다》 입니다 :)

👧🏻 다온, 승찬, 자람이 진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책!

햇살초등학교 4학년 3반 나승찬

벌처럼 날쌔서 붕붕찬, 매운걸 잘먹어서 맵찬이, 그리고 반장.
반장에다가 운동도 잘해 인기가 많은 승찬에게 요즘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거든요.
그 남자친구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장사도 잘 안되는 도넛가게에서 이상한 도넛을 만드신다는 소문이 있어요.

엄마의 남자친구라면, 승찬이에게 아빠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아빠 면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아빠가 될 후보들을 찾아 친구들과 몰래 면접을 해보는 것이지요.

그러다 마지막 후보로 엄마의 남자 친구 오도수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과연 오도수 아저씨는 승찬이의 아빠 면접에 통과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가족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요.
승찬이네 가족처럼 서로 천천히 알아가고, 가족이 되어 가는 경우도 있지요.

가족은 꼭 같은 것을 좋아하고 같은 모습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라는 걸 승찬이네 가족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승찬이가 오도수 아저씨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입견을 내려 놓고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을 알아가게 된 것처럼, 어떤 사람의 겉모습이나 소문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승찬이네 가족을 보며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진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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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ㅣ 라임 어린이 문학 52
김혜정 지음, 해마 그림 / 라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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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김혜정 작가님’의 신작 《오늘부터 우리는》 입니다 :)

👧🏻 진짜 사랑이란 뭘까? 우정과 사랑의 선에 서 있는 ‘유준’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6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얼마 지나지 않아 화이트데이가 되자, 여기저기서 커플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현과 해찬, 그리고 유준이는 여자 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먼저 여자 친구를 만드나 내기를 하게 된 셋!

그런데 언제나 진지한 우등생 도현이 가장 먼저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지요.
그것도 여자 아이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채원이랑요.

그 뒤를 이어 방과 후 논술반에서 만난 소윤이와 해찬이마저 사귀게 됩니다.

결국 유준이만 남았는데…
모둠 과제로 독서 신문을 함께 만들던 서연이를 자꾸만 의식하게 되는 유준이입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서연이에 대한 마음도 조금씩 커져갑니다.

과연 유준이는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열세 살.
이제 슬슬 이성 친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나이지요.

친구를 대할 때와는 조금 다르게 몽글몽글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져갑니다.
그리고 유준이의 생각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지요.

《오늘부터 우리는》은 교실 속 우리 아이들의 풋풋한 감정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설렘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이야기에요.

열세 살의 귀엽고도 진지한 성장통을 조용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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