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그라운드>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에필로그를 더해 새롭게 돌아온 김규아 작가님의 《밤의 교실》 입니다 :)👧🏻 ‘앞’을 볼 수 없다는 큰 공포감을 ‘밤’으로 치유하는 멋진 이야기!정우가 좋아하는 것은 답이 분명한 수학과 늑대입니다.그런데 어느 날 시력이 점점 더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가 앞으로 영영 앞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되지요.게다가 정우는 부모님의 별거로 이미 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던 중 학교에 늑대 선생님이 새로 오시고, 해가 진 뒤 ‘밤의 교실’, 특별한 음악 수업을 시작합니다.정우는 ‘밤의 교실’에서 어둠이 단순히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소리를 듣고 음악을 느끼는 방식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지요.그리고 자신이 겪고 있는 상실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응원하고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을 보기 시작해요.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실을 마주하게 됩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상실을 피하기 보다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을 계속해서 이어갈지일 거에요.조금은 어두운 이야기지만, 담담하게 이어지는 정우의 이야기가 더욱 마음에 오래 남아요.기존의 이야기에 더해, 눈 내리는 개기 월식날의 정우와 늑대 선생님의 뒷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감동이 더해진 《밤의 교실》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상실을 마주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문학동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뭉끄 7기>로 받아본 《수박을 샀다》 입니다 :)아빠의 생신 날, 동하는 시장에 가신다는 엄마를 따라나섰습니다.전철을 타고 다섯 정거장이나 가야하는 시장이지요.이것저것 구경하는 동안 엄마의 손을 무거워져가고, 그때 동하의 눈에는 산처럼 쌓여 있는 수박이 보입니다.수박을 사서 들고가겠다는 동하.동하는 무사히 집까지 수박을 들고 갈 수 있을까요?저 어렸을 때가 너무나도 생각나는 그림책이에요.핸드폰으로 몇 번만 터치하면 새벽에도 모든것이 문 앞까지 배송되는 요즘이지만, 저 어렸을 때만해도 시장에 가서 물건들을 사야만 했지요.그러다 보니 이 책을 보면서 제가 또또 나이때쯤이 생각났어요.엄마의 심부름으로 수박을 사오다가 놀이터앞에서 떨어뜨려 탁! 두조각 났었지요.얼마나 정확하게 두동강이 났던지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요.요즘처럼 빠르고 편리해진 세상에서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풍경들이에요.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그 시절의 풍경을 만나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그리고 그림들을 잘 보면 리어카, 모기향, 장독대 등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몬스터 차일드>와 <마이 가디언>시리즈의 이재문 작가님의 신작 《내 인생 치트 키 : 실수를 삭제하시겠습니까?》 입니다 :)👧🏻 실수도 실패도 모두 나의 일부라는 이 책의 메세지를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주인공 하루는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밤이 되면 그날의 실수를 되새기며 이불킥을 하지요.그런 하루의 핸드폰에 한 게임 광고가 뜹니다.‘세이브 앤드 로드’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실수를 되돌리고 싶으신가요?그렇다면 이 게임에 참여하세요!그날도 하루는 이어달리기 경기를 하다 바통을 떨어뜨리고 맙니다.결국 하루네 반이 4등을 하고 말았고, 하루는 또다시 자신의 실수 때문에 괴로워 하지요.그러다 결국, 하루는 ‘세이브 앤드 로드’게임을 실행하고야 맙니다.과연 하루가 그토록 원하는 완벽한 하루가 될 수 있을까요?게임을 실행한 하루는 점점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더욱 예민해져만 갑니다.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지요.그렇다면 모든 일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하고, 언제나 1등을 해야만 정말 좋은 삶일까요?아닐거에요.작은 실수들과 작은 실패들, 그리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들.그 모든 순간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고, 앞으로 좀 더 나은 내가 될테니까요.실수투성이고 조금 부족하면 어떤가요.그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운, 바로 나인걸요.
<창비>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 《푸른 사자 와니니 10 : 초원으로 가는 길》 입니다 :)👧🏻 와니니와 잠보, 모든 사자들의 힘찬 포효가 끝을 맺는다는 게 아쉽다. 하지만 와니니 일행의 포효는 영원할 것이다.2015년 또또가 태어나던 해에 《푸른 사자 와니니》의 이야기도 세상에 처음 나왔어요.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던 또또가 1학년이 되자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넸었어요.그런데 재미없다는 말에, 또또가 좋아하는 종류는 아닌가보다 했었지요.그리고 또또가 3학년 때 <와니니 독서클럽>으로 《푸른 사자 와니니 7》을 만나고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또또의 인생책이 되었지요.어리고 여리던 암사자 와니니가 어느덧 무리의 우두머리가 됩니다.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했던 것은 아니에요.인간들 때문에 옮겨붙은 불로 다시 낯선 초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되고 그 커다란 상실감 앞에서도 어쩔 수 없이 우두머리의 책임을 다해야만 했지요.그리고 와니니의 딸들도 새로운 모험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와니니의 성장이 한 세대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세대의 삶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참 인상깊어요.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일거에요.살다보면 계속해서 예상치 못하게 이별과 상실들을 만나게 됩니다.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지요.와니니가 그랬듯, 우리도 혼자서 모든 것을 견딜 수는 없어요.서로에게 기대고 함께 걸어가기에 다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것 같아요.그 모든게 혼자가 아니라 ‘우리’라 가능하지요.많은 아이들의 인생책으로 손꼽히는 《푸른 사자 와니니》입니다.완간을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꼭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와니니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와도 닮아 있음을 느끼게 될 거에요.
<길벗어린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사랑이 어때서?》의 짝꿍 책 《사랑이 문제야!》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희동이가 엄마에게 말합니다.“미쁘가… 내가 좋대.”그 말을 들은 엄마는 희동이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물어보죠.희동이는 엄마에게 그때의 느낌을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하나씩 차근차근 되짚어 봅니다.다시 축구를 하러 나가려는 희동이는 자신도 모르게 거울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약속 시간에 늦고 말았지요.사랑이 문제야!《사랑이 어때서?》에서 미쁘가 첫사랑을 시작하며 설레는 감정을 보여주었다면, 《사랑이 문제야!》에서는 미쁘에게 고백받은 희동이가 자신 역시 좋아하는 마음이었다는 걸 알아갑니다.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문득 찾아옵니다.그래서 그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서툴 수 밖에 없지요.미쁘와 희동이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줍니다.이제 곧 사랑을 시작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